미국 CIA, ‘러시아 스파이’ 공개 모집

입력 2023.05.22 (12:43) 수정 2023.05.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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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정보국 CIA 가 러시아의 기밀 정보를 미국에 제보할 러시아인 스파이 공개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CIA의 러시아 스파이 모집 영상 : "이것은 내가 꿈꾸는 삶인가? 내가 선택한 길인가? 이곳은 언제나 나의 러시아가 될 것이다. 우리 가족은 나의 행동 덕분에 존엄하게 살 것이다."]

미국 CIA가 소셜미디어에 러시아인 스파이를 모집한다는 2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로 마치 영화 같은 이 동영상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사를 인용하면서 푸틴 정권과 전쟁에 불만이 있는 애국심을 가진 러시아인들을 겨냥했습니다.

[윌리엄 번스/CIA 국장 : "계속되는 선전전과 일상적인 탄압 아래서 전쟁에 대한 불만은 러시아 지도부를 계속 갉아먹을 것입니다."]

CIA는 지난해에도 러시아인 스파이를 모집했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미국은 지금이야말로 러시아 정보원을 더 늘릴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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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CIA, ‘러시아 스파이’ 공개 모집
    • 입력 2023-05-22 12:43:44
    • 수정2023-05-22 12:54:34
    뉴스 12
[앵커]

미국 중앙정보국 CIA 가 러시아의 기밀 정보를 미국에 제보할 러시아인 스파이 공개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CIA의 러시아 스파이 모집 영상 : "이것은 내가 꿈꾸는 삶인가? 내가 선택한 길인가? 이곳은 언제나 나의 러시아가 될 것이다. 우리 가족은 나의 행동 덕분에 존엄하게 살 것이다."]

미국 CIA가 소셜미디어에 러시아인 스파이를 모집한다는 2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로 마치 영화 같은 이 동영상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사를 인용하면서 푸틴 정권과 전쟁에 불만이 있는 애국심을 가진 러시아인들을 겨냥했습니다.

[윌리엄 번스/CIA 국장 : "계속되는 선전전과 일상적인 탄압 아래서 전쟁에 대한 불만은 러시아 지도부를 계속 갉아먹을 것입니다."]

CIA는 지난해에도 러시아인 스파이를 모집했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미국은 지금이야말로 러시아 정보원을 더 늘릴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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