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봄나물 머위로 고부가가치를”

입력 2023.05.23 (07:47) 수정 2023.05.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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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안군이 봄나물 머위를 활용한 관련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용역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은 수분 함유량이 많고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한 머위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공모 사업인 '심심산골 나물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늘리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2025년까지 여러 사업을 추진합니다.

동향면 일대에 머위 시설 하우스를 짓고 판로 개척에 힘쓰는 한편, 전국적인 농특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영복/진안 능길머위산업 대표 :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머위는 큰 일교차로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생산 가공 유통서비스를 통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 용역을 1년여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맛과 멋, 향을 잇는 수익 사업 구축을 청사진으로 3개 분야 10개 세부 사업을 마련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 자문회의 등을 거친 뒤 2025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미경/정읍시 농정기획팀장 :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과 내실화로 농식품부 승인까지 잘 마무리하고 아울러 농촌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울 것입니다."]

지난 19일과 20일 부안에서 열린 제1회 한국 동시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시인, 교사 등 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동심의 바다, 부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동시 백일장과 가족 창작 동시 낭송 대회, 시인과의 대화 등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동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기획으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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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봄나물 머위로 고부가가치를”
    • 입력 2023-05-23 07:47:15
    • 수정2023-05-23 08:28:53
    뉴스광장(전주)
[앵커]

진안군이 봄나물 머위를 활용한 관련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용역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은 수분 함유량이 많고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한 머위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공모 사업인 '심심산골 나물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재배 면적을 늘리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2025년까지 여러 사업을 추진합니다.

동향면 일대에 머위 시설 하우스를 짓고 판로 개척에 힘쓰는 한편, 전국적인 농특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영복/진안 능길머위산업 대표 :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머위는 큰 일교차로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생산 가공 유통서비스를 통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 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 용역을 1년여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맛과 멋, 향을 잇는 수익 사업 구축을 청사진으로 3개 분야 10개 세부 사업을 마련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 자문회의 등을 거친 뒤 2025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미경/정읍시 농정기획팀장 :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과 내실화로 농식품부 승인까지 잘 마무리하고 아울러 농촌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울 것입니다."]

지난 19일과 20일 부안에서 열린 제1회 한국 동시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시인, 교사 등 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동심의 바다, 부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동시 백일장과 가족 창작 동시 낭송 대회, 시인과의 대화 등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동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기획으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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