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충남·남부지방에 황사…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에도 충청과 남부지방에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여전히 충청과 남부지방에선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153, 부산 122마이크로그램 등으로 높아 호남과 경남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에도 수도권과 강원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 되겠지만,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은 오늘도 '나쁨' 단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7도, 대구 26도 등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3도에서 6도 가량 높아 오후엔 다소 덥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있는 가운데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나로 우주센터는 오늘과 내일 대체로 맑겠고, 바람은 초속 1에서 4미터 정도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