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만 원 현상금 걸렸다…미국 ‘우체국 습격 사건’

입력 2023.05.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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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미국 도심 한복판에 있는 우체국이 털렸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2일) 새벽 0시 30분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우체국에 18명의 떼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깨고 건물 안으로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한 명도 체포하지 못했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특히 수표가 든 우편물, 우편배달부가 우체통을 여는 데 사용되는 만능열쇠(Master Keys) 등이 주요 타깃"이라며 "범죄자들은 개인수표의 내용을 지우고 다시 써서 사용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우체국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화면을 공개하고,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미화 만 달러(한화 천 3백만 원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카고는 청소년들의 '플래시 몹(불특정 군중의 돌발 행동)'을 가장한 난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도 지역축제에서 난동이 벌어지면서 행사가 도중에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우체국 강도 사건이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벌어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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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3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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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미국 도심 한복판에 있는 우체국이 털렸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2일) 새벽 0시 30분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우체국에 18명의 떼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깨고 건물 안으로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한 명도 체포하지 못했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특히 수표가 든 우편물, 우편배달부가 우체통을 여는 데 사용되는 만능열쇠(Master Keys) 등이 주요 타깃"이라며 "범죄자들은 개인수표의 내용을 지우고 다시 써서 사용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우체국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화면을 공개하고,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미화 만 달러(한화 천 3백만 원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카고는 청소년들의 '플래시 몹(불특정 군중의 돌발 행동)'을 가장한 난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도 지역축제에서 난동이 벌어지면서 행사가 도중에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우체국 강도 사건이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벌어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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