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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건영 “당 지도부 권한 과감하게 위임하는 혁신위 필요”
입력 2023.05.23 (18:38) 수정 2023.05.23 (18:40) 정치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당 지도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는 혁신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4일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출범하기로 한 당 ‘혁신 기구’를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의 전권 다툼이 전면화한 모양새입니다.
윤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글을 올려 “봉하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 서니, 길을 찾지 못한 어수선한 우리 당 상황이 더욱 또렷하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고 계시는 실망감이 어느 정도이실지 뼈저리게 느껴진다”며 “총선 승패를 가르는 요인은 결국 누가 더 변화하는가일 것이다. 누가 더 많이 내려놓는가를 통해 누가 더 절박한지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혁신은 ‘내려놓을 각오’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혁신기구(혁신위)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제일 중요한 것은 혁신위의 권한”이라며 “전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모두가 현재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신위를 ‘꼭두각시’로 만드는 순간, 다음 총선은 해보나 마나 패배”라며 “혁신위원장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중에 선임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지금은 여의도의 시각, 의원들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정주의와는 과감하게 결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키려 계산기를 두드리는 순간, 유일한 승리의 길은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4일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출범하기로 한 당 ‘혁신 기구’를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의 전권 다툼이 전면화한 모양새입니다.
윤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글을 올려 “봉하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 서니, 길을 찾지 못한 어수선한 우리 당 상황이 더욱 또렷하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고 계시는 실망감이 어느 정도이실지 뼈저리게 느껴진다”며 “총선 승패를 가르는 요인은 결국 누가 더 변화하는가일 것이다. 누가 더 많이 내려놓는가를 통해 누가 더 절박한지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혁신은 ‘내려놓을 각오’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혁신기구(혁신위)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제일 중요한 것은 혁신위의 권한”이라며 “전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모두가 현재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신위를 ‘꼭두각시’로 만드는 순간, 다음 총선은 해보나 마나 패배”라며 “혁신위원장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중에 선임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지금은 여의도의 시각, 의원들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정주의와는 과감하게 결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키려 계산기를 두드리는 순간, 유일한 승리의 길은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 윤건영 “당 지도부 권한 과감하게 위임하는 혁신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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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3 18:38:10
- 수정2023-05-23 18:40:05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당 지도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는 혁신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4일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출범하기로 한 당 ‘혁신 기구’를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의 전권 다툼이 전면화한 모양새입니다.
윤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글을 올려 “봉하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 서니, 길을 찾지 못한 어수선한 우리 당 상황이 더욱 또렷하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고 계시는 실망감이 어느 정도이실지 뼈저리게 느껴진다”며 “총선 승패를 가르는 요인은 결국 누가 더 변화하는가일 것이다. 누가 더 많이 내려놓는가를 통해 누가 더 절박한지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혁신은 ‘내려놓을 각오’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혁신기구(혁신위)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제일 중요한 것은 혁신위의 권한”이라며 “전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모두가 현재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신위를 ‘꼭두각시’로 만드는 순간, 다음 총선은 해보나 마나 패배”라며 “혁신위원장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중에 선임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지금은 여의도의 시각, 의원들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정주의와는 과감하게 결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키려 계산기를 두드리는 순간, 유일한 승리의 길은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4일 민주당 쇄신 의원총회에서 출범하기로 한 당 ‘혁신 기구’를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의 전권 다툼이 전면화한 모양새입니다.
윤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글을 올려 “봉하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 서니, 길을 찾지 못한 어수선한 우리 당 상황이 더욱 또렷하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고 계시는 실망감이 어느 정도이실지 뼈저리게 느껴진다”며 “총선 승패를 가르는 요인은 결국 누가 더 변화하는가일 것이다. 누가 더 많이 내려놓는가를 통해 누가 더 절박한지가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혁신은 ‘내려놓을 각오’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혁신기구(혁신위)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제일 중요한 것은 혁신위의 권한”이라며 “전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모두가 현재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신위를 ‘꼭두각시’로 만드는 순간, 다음 총선은 해보나 마나 패배”라며 “혁신위원장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중에 선임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지금은 여의도의 시각, 의원들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정주의와는 과감하게 결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키려 계산기를 두드리는 순간, 유일한 승리의 길은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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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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