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오염수 시찰단장, 전 정부가 임명…객관적 결과 담보할 수 있을 것”
입력 2023.05.23 (18:41)
수정 2023.06.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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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장을 맡고 있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이기에 객관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오늘(23일)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이번에 갔던 (전문가) 21명의 대표단 단장은 사실 지난번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좀 더 객관적인 어떤 결과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 지를 묻는 질문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원자핵공학 전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인 유 위원장은, 문 정부 때인 2021년 12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조 실장은 시찰단이 시료 채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시료 분석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오염수 조사단에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갖고 와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이번 현장 시찰단은 그런 것(시료 분석)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오염수 처리 과정이 일본이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안전한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우리의 기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를 직접 확인하러 간 거라 그 자체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실장은 또한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선 오염수 시찰 문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한국 국민들의 걱정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실장은 오늘(23일)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이번에 갔던 (전문가) 21명의 대표단 단장은 사실 지난번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좀 더 객관적인 어떤 결과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 지를 묻는 질문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원자핵공학 전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인 유 위원장은, 문 정부 때인 2021년 12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조 실장은 시찰단이 시료 채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시료 분석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오염수 조사단에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갖고 와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이번 현장 시찰단은 그런 것(시료 분석)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오염수 처리 과정이 일본이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안전한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우리의 기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를 직접 확인하러 간 거라 그 자체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실장은 또한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선 오염수 시찰 문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한국 국민들의 걱정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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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용 “오염수 시찰단장, 전 정부가 임명…객관적 결과 담보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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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3 18:41:44
- 수정2023-06-12 14:07:59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장을 맡고 있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이기에 객관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오늘(23일)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이번에 갔던 (전문가) 21명의 대표단 단장은 사실 지난번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좀 더 객관적인 어떤 결과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 지를 묻는 질문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원자핵공학 전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인 유 위원장은, 문 정부 때인 2021년 12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조 실장은 시찰단이 시료 채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시료 분석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오염수 조사단에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갖고 와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이번 현장 시찰단은 그런 것(시료 분석)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오염수 처리 과정이 일본이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안전한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우리의 기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를 직접 확인하러 간 거라 그 자체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실장은 또한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선 오염수 시찰 문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한국 국민들의 걱정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실장은 오늘(23일)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이번에 갔던 (전문가) 21명의 대표단 단장은 사실 지난번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좀 더 객관적인 어떤 결과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 지를 묻는 질문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원자핵공학 전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인 유 위원장은, 문 정부 때인 2021년 12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조 실장은 시찰단이 시료 채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시료 분석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후쿠시마 오염수 조사단에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갖고 와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이번 현장 시찰단은 그런 것(시료 분석)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오염수 처리 과정이 일본이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안전한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우리의 기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를 직접 확인하러 간 거라 그 자체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실장은 또한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선 오염수 시찰 문제가 정식 의제로 논의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한국 국민들의 걱정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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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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