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추경안 심사보류, 도민만 피해…조속히 처리해야” 외

입력 2023.05.23 (20:05) 수정 2023.05.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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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추경 예산안 심사 보류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독주가 낳은 교만과 무책임으로 도민의 삶만 피해를 입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탐나는 전 할인정책이 중단되고 천원의 아침밥, 공공근로사업에 지장이 있는 만큼, 제주도는 의회와 소통하고 도의회 역시 해외연수가 아니라 하루 빨리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민생예산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통해 제주도와 도의회의 알력싸움에 민생이 뒷전이 됐다며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4·3 공원 활성화 등 5개 사업 국비 2조 원 신청”

제주도가 4·3평화공원 활성화 등 내년도 주요사업 5건을 국비에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협의회에서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과 그린수소 홍보미래관 구축 등 5개 사업에 국비 209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 전 재정당국과 지자체간에 지역현안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건의된 사업들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이달말 기획재정부에 제출됩니다.

제주도가 신청한 내년 국비는 올해보다 3천3백여억 원 증가한 2조 천805억원입니다.

제주공항 드론 추정 물체 수사 종결 수순…“확인 못 해”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제주국제공항을 멈춰 세운 물체가 드론인지, 새인지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종결됩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넘게 공항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했지만, 새떼 외에 다른 물체는 확인하지 못해 다음 주쯤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새로운 단서가 나오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2시 20분쯤 제주공항 인근에서 '드론 추정 물체'가 발견돼, 16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개교 71주년 제주대 “학과 통폐합 등 개편 추진”

제주대학교가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합니다.

김일환 제주대총장은 오늘 개교 7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유사학과 통폐합과 단과대 수 감축, 지역 전략산업 부합 등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안을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역량중심 교육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조기 졸업을 위한 3학기제 모델을 개발하는 등 학사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시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 200대 넘어…강제 견인

제주시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이 2백 대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는 최근 두 달 동안 제주시내 공영과 공한지 주차장 809곳을 조사한 결과 235대가 방치 차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해 해당 차량을 강제 견인 할 계획입니다.

화북 2동과 구좌읍 한동리에 추진 중인 방치 차량 임시보관소는 이달 완료될 예정입니다.

제18회 제주포럼 31일 개막…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참여

올해 18회를 맞은 제주포럼이 오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제주포럼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사흘 동안 열리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국내외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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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추경안 심사보류, 도민만 피해…조속히 처리해야” 외
    • 입력 2023-05-23 20:05:52
    • 수정2023-05-23 20:12:19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추경 예산안 심사 보류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독주가 낳은 교만과 무책임으로 도민의 삶만 피해를 입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탐나는 전 할인정책이 중단되고 천원의 아침밥, 공공근로사업에 지장이 있는 만큼, 제주도는 의회와 소통하고 도의회 역시 해외연수가 아니라 하루 빨리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민생예산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통해 제주도와 도의회의 알력싸움에 민생이 뒷전이 됐다며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4·3 공원 활성화 등 5개 사업 국비 2조 원 신청”

제주도가 4·3평화공원 활성화 등 내년도 주요사업 5건을 국비에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협의회에서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과 그린수소 홍보미래관 구축 등 5개 사업에 국비 209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 전 재정당국과 지자체간에 지역현안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건의된 사업들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이달말 기획재정부에 제출됩니다.

제주도가 신청한 내년 국비는 올해보다 3천3백여억 원 증가한 2조 천805억원입니다.

제주공항 드론 추정 물체 수사 종결 수순…“확인 못 해”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제주국제공항을 멈춰 세운 물체가 드론인지, 새인지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종결됩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넘게 공항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했지만, 새떼 외에 다른 물체는 확인하지 못해 다음 주쯤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새로운 단서가 나오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2시 20분쯤 제주공항 인근에서 '드론 추정 물체'가 발견돼, 16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개교 71주년 제주대 “학과 통폐합 등 개편 추진”

제주대학교가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합니다.

김일환 제주대총장은 오늘 개교 7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년 시행을 목표로 유사학과 통폐합과 단과대 수 감축, 지역 전략산업 부합 등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안을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역량중심 교육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조기 졸업을 위한 3학기제 모델을 개발하는 등 학사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시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 200대 넘어…강제 견인

제주시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이 2백 대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는 최근 두 달 동안 제주시내 공영과 공한지 주차장 809곳을 조사한 결과 235대가 방치 차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해 해당 차량을 강제 견인 할 계획입니다.

화북 2동과 구좌읍 한동리에 추진 중인 방치 차량 임시보관소는 이달 완료될 예정입니다.

제18회 제주포럼 31일 개막…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참여

올해 18회를 맞은 제주포럼이 오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제주포럼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사흘 동안 열리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국내외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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