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학저술상에 박병호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법제사고’

입력 2023.05.24 (09:55) 수정 2023.05.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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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관련 우수 도서에 주는 제4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에 박병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법제사고(韓國法制史攷)>(민속원, 2021)가 선정됐습니다.

박병호 명예교수는 우리 전통법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 한국법제사라는 기초법 분야를 체계화하고 독자성 있는 학문 분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법학박사임에도 직접 고문서를 조사해 정리하고, 고문서를 활용한 연구와 한국고문서학회 설립 등 고문서학을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도 공헌했습니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뽑힌 <한국법제사고>는 한국법제사 분야의 체계를 세운 대표적인 학술서로 꼽힙니다.

1974년 법문사에서 처음 간행됐고, 2021년 민속원에서 개정증보판이 발간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지속적 연구와 축적된 성과를 잘 보여줍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해, 법학, 고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박병호 명예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수)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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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한국학저술상에 박병호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법제사고’
    • 입력 2023-05-24 09:55:24
    • 수정2023-05-24 10:03:31
    문화
한국학 관련 우수 도서에 주는 제4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에 박병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법제사고(韓國法制史攷)>(민속원, 2021)가 선정됐습니다.

박병호 명예교수는 우리 전통법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 한국법제사라는 기초법 분야를 체계화하고 독자성 있는 학문 분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법학박사임에도 직접 고문서를 조사해 정리하고, 고문서를 활용한 연구와 한국고문서학회 설립 등 고문서학을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도 공헌했습니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뽑힌 <한국법제사고>는 한국법제사 분야의 체계를 세운 대표적인 학술서로 꼽힙니다.

1974년 법문사에서 처음 간행됐고, 2021년 민속원에서 개정증보판이 발간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지속적 연구와 축적된 성과를 잘 보여줍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해, 법학, 고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박병호 명예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수)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강당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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