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재해 막자…전문 체험형 교육시설 개소
입력 2023.05.24 (19:25)
수정 2023.05.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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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처음으로 부산에 전기분야 전문 안전교육 시설을 열었습니다.
한전 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작업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교육할 계획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전함, 가로등과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시설.
맨손으로 분전함을 만지자 전류가 흘러 따끔합니다.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불기만 해도 사다리가 흔들려 몸을 가누기가 힘듭니다.
안전고리를 걸어놓지 않았다면 추락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이렇게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체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설,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가 부산 동래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감전 체험, 고소 작업대 체험 등 안전체험시설 11종과 직무교육시설 6종을 만들었는데, 체험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에서 사고 위험을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실제로 수십 미터 상공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송전철탑 작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입니다.
이렇게 작업 고리를 걸고, 탑승과 이동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상호 작용 영상 등을 통해 사고의 현실감을 높이는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태유/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전략경영부장 : "한전(직원)뿐만이 아니라 전문 협력회사, 일반인을 포함하여 연간 106회의 교육 과정이 있고요. 교육 수료는 1,645명을 수강·이수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교육 대상을 대구, 경남 직원으로 넓히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김종수
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처음으로 부산에 전기분야 전문 안전교육 시설을 열었습니다.
한전 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작업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교육할 계획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전함, 가로등과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시설.
맨손으로 분전함을 만지자 전류가 흘러 따끔합니다.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불기만 해도 사다리가 흔들려 몸을 가누기가 힘듭니다.
안전고리를 걸어놓지 않았다면 추락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이렇게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체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설,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가 부산 동래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감전 체험, 고소 작업대 체험 등 안전체험시설 11종과 직무교육시설 6종을 만들었는데, 체험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에서 사고 위험을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실제로 수십 미터 상공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송전철탑 작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입니다.
이렇게 작업 고리를 걸고, 탑승과 이동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상호 작용 영상 등을 통해 사고의 현실감을 높이는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태유/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전략경영부장 : "한전(직원)뿐만이 아니라 전문 협력회사, 일반인을 포함하여 연간 106회의 교육 과정이 있고요. 교육 수료는 1,645명을 수강·이수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교육 대상을 대구, 경남 직원으로 넓히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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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4 19:25:39
- 수정2023-05-24 20:16:13
[앵커]
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처음으로 부산에 전기분야 전문 안전교육 시설을 열었습니다.
한전 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작업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교육할 계획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전함, 가로등과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시설.
맨손으로 분전함을 만지자 전류가 흘러 따끔합니다.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불기만 해도 사다리가 흔들려 몸을 가누기가 힘듭니다.
안전고리를 걸어놓지 않았다면 추락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이렇게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체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설,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가 부산 동래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감전 체험, 고소 작업대 체험 등 안전체험시설 11종과 직무교육시설 6종을 만들었는데, 체험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에서 사고 위험을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실제로 수십 미터 상공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송전철탑 작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입니다.
이렇게 작업 고리를 걸고, 탑승과 이동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상호 작용 영상 등을 통해 사고의 현실감을 높이는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태유/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전략경영부장 : "한전(직원)뿐만이 아니라 전문 협력회사, 일반인을 포함하여 연간 106회의 교육 과정이 있고요. 교육 수료는 1,645명을 수강·이수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교육 대상을 대구, 경남 직원으로 넓히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김종수
산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처음으로 부산에 전기분야 전문 안전교육 시설을 열었습니다.
한전 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작업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교육할 계획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분전함, 가로등과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시설.
맨손으로 분전함을 만지자 전류가 흘러 따끔합니다.
높은 곳에서는 바람이 불기만 해도 사다리가 흔들려 몸을 가누기가 힘듭니다.
안전고리를 걸어놓지 않았다면 추락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
이렇게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체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설, 'KEPCO 안전체험교육센터'가 부산 동래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감전 체험, 고소 작업대 체험 등 안전체험시설 11종과 직무교육시설 6종을 만들었는데, 체험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에서 사고 위험을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할 수 있게 돕습니다.
실제로 수십 미터 상공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송전철탑 작업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입니다.
이렇게 작업 고리를 걸고, 탑승과 이동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상호 작용 영상 등을 통해 사고의 현실감을 높이는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태유/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전략경영부장 : "한전(직원)뿐만이 아니라 전문 협력회사, 일반인을 포함하여 연간 106회의 교육 과정이 있고요. 교육 수료는 1,645명을 수강·이수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교육 대상을 대구, 경남 직원으로 넓히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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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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