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환호

입력 2000.05.0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성세진 앵커 :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야구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들이 만원을 이룬 채 서울의 라이벌,
두산과 LG의 경기를 지켜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김봉진 기자 :
잠실벌에서 펼쳐진 어린이날 야구잔치,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LG와 두산 어린이 회원끼리 벌인 시구와 시타로 시작
된 잠실 라이벌전, 관중석을 가득 메운 3만5백여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으로 경기장을
달굽니다. 유지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LG팬들은 신이 납니다. 두산의 정수근도 멋진
수비를 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냅니다.
⊙ 이병호 / 야구팬 :
오늘 또 게임이 재밌으니까 더 좋은 것 같네요. 분위기도 좋고...
⊙ 이재호 / 양천초등 4년 :
어린이날에 야구장에 와서 기분 좋았어요.
⊙ 김봉진 기자 :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선수들의 플레이도 힘이 넘칩니다. LG는 접전 끝에 유지현, 안재
만의 홈런과 최향남의 깔끔한 마무리로 두산을 7대5로 제쳤습니다.
⊙ 유지현 선수 :
어린이들한테 뭘 좀 보여 줄까 했었는데 생각 외로 첫 타석에 또 좋은 타구가 나와 가지
고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 김봉진 기자 :
현대는 수원에서 SK를 5대1로 제치고 6연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퀸
란은 홈런 단독선두로 나섰고 심재학은 2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해태를 9대2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고 한화는 롯데를 13대3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원 관중 환호
    • 입력 2000-05-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진 앵커 :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야구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들이 만원을 이룬 채 서울의 라이벌, 두산과 LG의 경기를 지켜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김봉진 기자 : 잠실벌에서 펼쳐진 어린이날 야구잔치,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LG와 두산 어린이 회원끼리 벌인 시구와 시타로 시작 된 잠실 라이벌전, 관중석을 가득 메운 3만5백여 야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으로 경기장을 달굽니다. 유지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LG팬들은 신이 납니다. 두산의 정수근도 멋진 수비를 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냅니다. ⊙ 이병호 / 야구팬 : 오늘 또 게임이 재밌으니까 더 좋은 것 같네요. 분위기도 좋고... ⊙ 이재호 / 양천초등 4년 : 어린이날에 야구장에 와서 기분 좋았어요. ⊙ 김봉진 기자 :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선수들의 플레이도 힘이 넘칩니다. LG는 접전 끝에 유지현, 안재 만의 홈런과 최향남의 깔끔한 마무리로 두산을 7대5로 제쳤습니다. ⊙ 유지현 선수 : 어린이들한테 뭘 좀 보여 줄까 했었는데 생각 외로 첫 타석에 또 좋은 타구가 나와 가지 고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 김봉진 기자 : 현대는 수원에서 SK를 5대1로 제치고 6연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퀸 란은 홈런 단독선두로 나섰고 심재학은 2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해태를 9대2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고 한화는 롯데를 13대3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