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실련 “정점식 의원 3년 동안 재산 34억 원 증가” 외

입력 2023.05.24 (19:42) 수정 2023.05.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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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020년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의원 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3년 동안 재산이 62억 원에서 96억 원으로 34억 원 증가했고, 국회의원 재산 증가액 상위 5위로 나타났습니다.

공사업체에 150만 원 받은 함안군 공무원 송치

함안경찰서는 공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함안군 7급 공무원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함안지역 상하수도 정비 공사 감독 업무를 하며 시공업체 현장소장으로부터 15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함안군은 올해 초 국무조정실의 처분 요구를 받아 경찰에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노동계 “5월 산재사고 경남서 9명 숨져…대책 촉구”

이달 들어 경남에서 오수관 질식과 지게차 전도 등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 9명이 숨지면서, 노동계가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유사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고 소식을 알리고,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등이 긴급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남에서는 8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9명이 숨져 이틀에 한 명꼴로 산재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교육감협 “중·고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추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가 중·고등학교 내부에 설치된 CCTV도 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각종 범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경남의 학교에 설치된 CCTV는 초등학교 520여 곳에 9천 6백여 대, 중학교 260여 곳에 6천 5백여 대, 고등학교 190곳에 7천여 대입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CCTV는 각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경남교육청이 1년에 50억 원 정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분기 광공업·서비스업 상승세…소비자물가 4.5%↑

올해 1분기 경남의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건설과 수출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1분기 경남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6.4%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 분야는 수주액이 1년 전보다 72.1% 줄었고, 1분기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습니다.

1분기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주택·수도·전기료, 음식 등 분야에서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은행, 소상공인 특별대출 220억 원 지원

경남은행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특별대출로 220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남은행은 오늘(24일) 창원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에서 무담보, 무보증, 신용등급 무관 조건으로 소상공인 1인당 천만 원씩, 연말까지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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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실련 “정점식 의원 3년 동안 재산 34억 원 증가” 외
    • 입력 2023-05-24 19:42:47
    • 수정2023-05-24 19:53:01
    뉴스7(창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020년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의원 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3년 동안 재산이 62억 원에서 96억 원으로 34억 원 증가했고, 국회의원 재산 증가액 상위 5위로 나타났습니다.

공사업체에 150만 원 받은 함안군 공무원 송치

함안경찰서는 공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함안군 7급 공무원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함안지역 상하수도 정비 공사 감독 업무를 하며 시공업체 현장소장으로부터 15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함안군은 올해 초 국무조정실의 처분 요구를 받아 경찰에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노동계 “5월 산재사고 경남서 9명 숨져…대책 촉구”

이달 들어 경남에서 오수관 질식과 지게차 전도 등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 9명이 숨지면서, 노동계가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유사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고 소식을 알리고,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등이 긴급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남에서는 8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9명이 숨져 이틀에 한 명꼴로 산재 사망사고가 났습니다.

교육감협 “중·고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추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가 중·고등학교 내부에 설치된 CCTV도 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각종 범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경남의 학교에 설치된 CCTV는 초등학교 520여 곳에 9천 6백여 대, 중학교 260여 곳에 6천 5백여 대, 고등학교 190곳에 7천여 대입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CCTV는 각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경남교육청이 1년에 50억 원 정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분기 광공업·서비스업 상승세…소비자물가 4.5%↑

올해 1분기 경남의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건설과 수출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1분기 경남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6.4%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 분야는 수주액이 1년 전보다 72.1% 줄었고, 1분기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습니다.

1분기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주택·수도·전기료, 음식 등 분야에서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은행, 소상공인 특별대출 220억 원 지원

경남은행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특별대출로 220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남은행은 오늘(24일) 창원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에서 무담보, 무보증, 신용등급 무관 조건으로 소상공인 1인당 천만 원씩, 연말까지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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