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대신 ‘드론’이…사과 인공수분 시범사업 한창
입력 2023.05.24 (21:42)
수정 2023.05.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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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과수원에는 한창 꽃이 피는 시기인데요.
꿀벌이 급감하고, 일손도 줄면서 수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창에서는 드론까지 활용한 인공수분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드론이 꿀벌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까요?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론 한 대가 사과나무 위를 연신 날아다니며 흰 가루를 뿌립니다.
꽃가루와 영양제 등을 물에 섞어 뿌리고 있습니다.
원래 꿀벌이 하던 수분 작업을 드론이 대신 맡은 겁니다.
[조일규/평창 사과농가 : "하나하나 찍어야 되는데, 그게 한 번에 또 안 되고 최소한 두 번을 찍어줘야 수정이 되니까, 인원이 많이 들어가죠. 배는. 또 그러고 시간이."]
10명이 보름 동안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드론으로 하면 40분 만에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는데 참여 농가가 2곳에서 8곳으로 늘었습니다.
꽃가루를 옮겨줄 꿀벌도 줄고, 노령화로 일손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박천희/한국농업경영인 영월군연합회장 : "벌이 없다 보니까, 수정하는 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장비로 하니까 손쉽게 할 수 있고 또 벌에만 기대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
강원도농업기술원이 18개 시군에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지난 겨울을 지나면서 꿀벌의 40%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창군은 드론 인공수분이 농가 일손은 크게 덜어주고, 손으로 수정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현수/평창군 과학영농팀 드론방제담당자 : "측량용 드론으로 병해충이라든지 이런 거를 식생지수를 확인을 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예찰, 관찰을 하려고."]
드론 인공수분에 이어 가을에는 드론으로 성장촉진제도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지금, 과수원에는 한창 꽃이 피는 시기인데요.
꿀벌이 급감하고, 일손도 줄면서 수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창에서는 드론까지 활용한 인공수분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드론이 꿀벌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까요?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론 한 대가 사과나무 위를 연신 날아다니며 흰 가루를 뿌립니다.
꽃가루와 영양제 등을 물에 섞어 뿌리고 있습니다.
원래 꿀벌이 하던 수분 작업을 드론이 대신 맡은 겁니다.
[조일규/평창 사과농가 : "하나하나 찍어야 되는데, 그게 한 번에 또 안 되고 최소한 두 번을 찍어줘야 수정이 되니까, 인원이 많이 들어가죠. 배는. 또 그러고 시간이."]
10명이 보름 동안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드론으로 하면 40분 만에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는데 참여 농가가 2곳에서 8곳으로 늘었습니다.
꽃가루를 옮겨줄 꿀벌도 줄고, 노령화로 일손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박천희/한국농업경영인 영월군연합회장 : "벌이 없다 보니까, 수정하는 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장비로 하니까 손쉽게 할 수 있고 또 벌에만 기대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
강원도농업기술원이 18개 시군에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지난 겨울을 지나면서 꿀벌의 40%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창군은 드론 인공수분이 농가 일손은 크게 덜어주고, 손으로 수정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현수/평창군 과학영농팀 드론방제담당자 : "측량용 드론으로 병해충이라든지 이런 거를 식생지수를 확인을 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예찰, 관찰을 하려고."]
드론 인공수분에 이어 가을에는 드론으로 성장촉진제도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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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과수원에는 한창 꽃이 피는 시기인데요.
꿀벌이 급감하고, 일손도 줄면서 수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창에서는 드론까지 활용한 인공수분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드론이 꿀벌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까요?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론 한 대가 사과나무 위를 연신 날아다니며 흰 가루를 뿌립니다.
꽃가루와 영양제 등을 물에 섞어 뿌리고 있습니다.
원래 꿀벌이 하던 수분 작업을 드론이 대신 맡은 겁니다.
[조일규/평창 사과농가 : "하나하나 찍어야 되는데, 그게 한 번에 또 안 되고 최소한 두 번을 찍어줘야 수정이 되니까, 인원이 많이 들어가죠. 배는. 또 그러고 시간이."]
10명이 보름 동안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드론으로 하면 40분 만에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는데 참여 농가가 2곳에서 8곳으로 늘었습니다.
꽃가루를 옮겨줄 꿀벌도 줄고, 노령화로 일손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박천희/한국농업경영인 영월군연합회장 : "벌이 없다 보니까, 수정하는 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장비로 하니까 손쉽게 할 수 있고 또 벌에만 기대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
강원도농업기술원이 18개 시군에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지난 겨울을 지나면서 꿀벌의 40%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창군은 드론 인공수분이 농가 일손은 크게 덜어주고, 손으로 수정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현수/평창군 과학영농팀 드론방제담당자 : "측량용 드론으로 병해충이라든지 이런 거를 식생지수를 확인을 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예찰, 관찰을 하려고."]
드론 인공수분에 이어 가을에는 드론으로 성장촉진제도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지금, 과수원에는 한창 꽃이 피는 시기인데요.
꿀벌이 급감하고, 일손도 줄면서 수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창에서는 드론까지 활용한 인공수분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드론이 꿀벌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까요?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론 한 대가 사과나무 위를 연신 날아다니며 흰 가루를 뿌립니다.
꽃가루와 영양제 등을 물에 섞어 뿌리고 있습니다.
원래 꿀벌이 하던 수분 작업을 드론이 대신 맡은 겁니다.
[조일규/평창 사과농가 : "하나하나 찍어야 되는데, 그게 한 번에 또 안 되고 최소한 두 번을 찍어줘야 수정이 되니까, 인원이 많이 들어가죠. 배는. 또 그러고 시간이."]
10명이 보름 동안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드론으로 하면 40분 만에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도했는데 참여 농가가 2곳에서 8곳으로 늘었습니다.
꽃가루를 옮겨줄 꿀벌도 줄고, 노령화로 일손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박천희/한국농업경영인 영월군연합회장 : "벌이 없다 보니까, 수정하는 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장비로 하니까 손쉽게 할 수 있고 또 벌에만 기대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
강원도농업기술원이 18개 시군에서 표본 조사를 한 결과, 지난 겨울을 지나면서 꿀벌의 40%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창군은 드론 인공수분이 농가 일손은 크게 덜어주고, 손으로 수정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현수/평창군 과학영농팀 드론방제담당자 : "측량용 드론으로 병해충이라든지 이런 거를 식생지수를 확인을 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예찰, 관찰을 하려고."]
드론 인공수분에 이어 가을에는 드론으로 성장촉진제도 뿌려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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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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