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30일 고발인 조사 예정

입력 2023.05.25 (10:32) 수정 2023.05.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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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쯤 민주당 법률지원국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경찰에 김 여사를 고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대책위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검찰은 기계적으로 2012년 12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시세조종 범의가 끝났다고 봤지만, 2013년 초 다시 주가가 오르는 등 권오수의 시세조종 범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추가 고발에 이르게 됐다”며 고발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대책위 측은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의 이사로 재직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 여사는 권오수 회장에게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을 장외매수했는데, 권 회장이 7개월 뒤에 있던 투자 유치를 몰랐을 리 없었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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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30일 고발인 조사 예정
    • 입력 2023-05-25 10:32:41
    • 수정2023-05-25 10:34:37
    사회
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쯤 민주당 법률지원국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경찰에 김 여사를 고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대책위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검찰은 기계적으로 2012년 12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시세조종 범의가 끝났다고 봤지만, 2013년 초 다시 주가가 오르는 등 권오수의 시세조종 범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추가 고발에 이르게 됐다”며 고발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대책위 측은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의 이사로 재직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 여사는 권오수 회장에게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을 장외매수했는데, 권 회장이 7개월 뒤에 있던 투자 유치를 몰랐을 리 없었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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