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누리호, 오늘 오후 6시 24분 발사 재시도 외

어제 밸브 통신 이상으로 발사가 연기됐던 누리호가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오늘 오후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발사 시간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후 6시 24분으로 확정됐고 발사 성공 여부는 오후 8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 기준금리 연 3.5% 동결…미 연준 내부 ‘팽팽’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다음 달 기준금리를 놓고 인상과 동결에 대한 내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구 월평균 소득 505만 원…가계수지 흑자 12%↓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백만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의 영향으로 실질소득 증가율은 0%에 그쳤고, 지출이 크게 늘어 가계 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2% 넘게 줄었습니다.

후쿠시마 현장 시찰 마무리…“들러리”·“정치 선동”

우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원전과 다핵종제거설비 등에 대한 이틀 동안의 현장 시찰을 마무리했습니다. 야당은 시찰단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기 위한 '들러리'라고 주장했고, 여당은 국민 공포를 조장하는 정치 선동이라고 맞섰습니다.

오늘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사기 피해자 또 사망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최우선변제금 무이자 대출 등의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을 처리합니다. 피해자들이 '선 구제, 후 회수'를 요구하며 법안 처리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인천에서는 또 한 명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