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 “윤 대통령, 7월 전후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 높아”

입력 2023.05.25 (18:02) 수정 2023.05.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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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민영 방송사인 TBS가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사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자사 계열 뉴스 네트워크인 JNN의 취재에 응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한국 정부가 앞으로 지원 확대에 나설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월 발트 3국 중 한 곳인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도 한국처럼 나토 동맹국은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당시 한국과 일본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모두 처음이었습니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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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방송 “윤 대통령, 7월 전후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 높아”
    • 입력 2023-05-25 18:02:43
    • 수정2023-05-25 18:32:29
    국제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7월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민영 방송사인 TBS가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사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자사 계열 뉴스 네트워크인 JNN의 취재에 응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던 한국 정부가 앞으로 지원 확대에 나설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월 발트 3국 중 한 곳인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도 한국처럼 나토 동맹국은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당시 한국과 일본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모두 처음이었습니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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