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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대통령실 “우크라이나 지원 입장 변한 것 없다”…‘우회 지원’ 부인
입력 2023.05.25 (18:02) 수정 2023.05.25 (18:03) 정치
대통령실이 우리나라 포탄 수십만 발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으로 이송 중이라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탄 지원 관련 질문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된 입장은 대통령실에서 명백하게 밝힌 바 있고, 그 입장이 변화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에는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하지 않은 보도들이 상대국에서 나오면, (한일 간)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 조금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가 한번 유의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를 동맹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마이크론 제재는) 기본적으로 미중 문제”라며 “미중이 어떻게 협의해 나가는지, 우리도 그에 맞춰서 잘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한국 시찰단 활동에 대해서는, 시찰단이 귀국하면 국민들에게 결과를 설명할 거고 추가로 조치할 게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면서,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 논의할 단계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우크라이나 지원 입장 변한 것 없다”…‘우회 지원’ 부인
    • 입력 2023-05-25 18:02:43
    • 수정2023-05-25 18:03:01
    정치
대통령실이 우리나라 포탄 수십만 발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으로 이송 중이라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탄 지원 관련 질문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된 입장은 대통령실에서 명백하게 밝힌 바 있고, 그 입장이 변화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에는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확하지 않은 보도들이 상대국에서 나오면, (한일 간)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 조금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가 한번 유의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를 동맹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마이크론 제재는) 기본적으로 미중 문제”라며 “미중이 어떻게 협의해 나가는지, 우리도 그에 맞춰서 잘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한국 시찰단 활동에 대해서는, 시찰단이 귀국하면 국민들에게 결과를 설명할 거고 추가로 조치할 게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면서, 일본 수산물 수입 문제는 언급할 필요도 없고 논의할 단계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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