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갤러리’ 파생 ‘신림팸’ 20대 남성 구속…“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3.05.25 (19:17) 수정 2023.05.26 (0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울증갤러리'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신림팸'과 관련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25일) 실종아동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로는 "증거인멸 우려"를 들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까지 실종 신고된 미성년자들을 '신림팸' 거주지에 머무르게 하고 집에 돌려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교제하던 미성년자를 협박한 혐의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와 관련해 범죄가 성립될만한 첩보를 다수 받고,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신림팸'은 '신대방팸'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파생된 모임입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한 학생이 떨어져 숨진 사건 이후 ‘우울증갤러리’가 배경에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엔 동작구 신대방동을 중심으로 하는 모임인 '신대방팸'과 관련해 20대 남성 4명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 등으로 입건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울증갤러리’ 파생 ‘신림팸’ 20대 남성 구속…“증거인멸 우려”
    • 입력 2023-05-25 19:17:34
    • 수정2023-05-26 01:00:52
    사회
'우울증갤러리'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신림팸'과 관련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25일) 실종아동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로는 "증거인멸 우려"를 들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까지 실종 신고된 미성년자들을 '신림팸' 거주지에 머무르게 하고 집에 돌려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교제하던 미성년자를 협박한 혐의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와 관련해 범죄가 성립될만한 첩보를 다수 받고,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신림팸'은 '신대방팸'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파생된 모임입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한 학생이 떨어져 숨진 사건 이후 ‘우울증갤러리’가 배경에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엔 동작구 신대방동을 중심으로 하는 모임인 '신대방팸'과 관련해 20대 남성 4명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 등으로 입건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