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드론부터 스텔스기까지…최대 규모 화력격멸훈련 실시

입력 2023.05.25 (19:47) 수정 2023.05.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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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이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 격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부터 정찰 및 각종 드론까지 우리 군의 첨단 무기들이 참여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훈련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사정포를 동원해 포격 도발을 하자. 우리 군이 맞대응에 나섭니다.

육군의 주력 K2 전차는 물론, 자주대공포를 탑재한 비호 복합이 연신 연기를 내뿜습니다.

군집 드론들도 나섰습니다.

적진에 진입해 핵심표적을 확인하고 자폭으로 직접 공격합니다.

북한의 도발을 가정한 연합 합동 화력격멸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정찰드론을 활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부터, 고성능 스텔스기 F-35A 등 우리 군의 최정예 전력들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참가 인원은 2천5백여 명, 장비는 6백여 대에 달합니다.

역대 최고 규모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적의 공격을 격퇴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반격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우리 군 말고도 미군의 다연장로켓 등도 참여했습니다.

군은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국민참관단을 초대해 4차례 더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규현/훈련 관람객 : "전투기, 전차 다양한 무기들을 실제로 볼 기회가 일반인에게는 없는데 이렇게 관람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고."]

북한은 이번 훈련을 '낮도깨비 같은 소리'라고 비판하며 상응한 대응을 불러올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능력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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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폭드론부터 스텔스기까지…최대 규모 화력격멸훈련 실시
    • 입력 2023-05-25 19:47:56
    • 수정2023-05-25 20:07:37
    뉴스 7
[앵커]

우리 군이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 격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부터 정찰 및 각종 드론까지 우리 군의 첨단 무기들이 참여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훈련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사정포를 동원해 포격 도발을 하자. 우리 군이 맞대응에 나섭니다.

육군의 주력 K2 전차는 물론, 자주대공포를 탑재한 비호 복합이 연신 연기를 내뿜습니다.

군집 드론들도 나섰습니다.

적진에 진입해 핵심표적을 확인하고 자폭으로 직접 공격합니다.

북한의 도발을 가정한 연합 합동 화력격멸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정찰드론을 활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부터, 고성능 스텔스기 F-35A 등 우리 군의 최정예 전력들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참가 인원은 2천5백여 명, 장비는 6백여 대에 달합니다.

역대 최고 규모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적의 공격을 격퇴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반격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우리 군 말고도 미군의 다연장로켓 등도 참여했습니다.

군은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국민참관단을 초대해 4차례 더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규현/훈련 관람객 : "전투기, 전차 다양한 무기들을 실제로 볼 기회가 일반인에게는 없는데 이렇게 관람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고."]

북한은 이번 훈련을 '낮도깨비 같은 소리'라고 비판하며 상응한 대응을 불러올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능력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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