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추진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광산구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등과 함께 교육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하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 등 세 가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지정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교육국제화특구’란 세계적 전문 인력 양성과 국가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하는데,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지금까지 전남 여수와 대구 북구, 인천 연수구 등 전국 6개 지역이 지정됐습니다.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신청 마감은 이달 말까지며, 교육부가 7월 중으로 심의를 거쳐 5곳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광주 광산구 등록 외국인 수는 2만 2,859명으로 광주시 외국인의 55%가 거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