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레이더 시설도 부숴버린 ‘슈퍼 태풍’ 마와르…괌 위성사진 전후 비교하니 ‘처참’ [현장영상]

입력 2023.05.27 (13:04) 수정 2023.05.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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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간 괌 지역의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우주기술 회사인 MAXAR는 태풍 '마와르'가 괌을 지나가기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위성사진은 평온해 보이던 괌 데데도 지역이 태풍 이후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주택가는 부서진 집과 나무 등으로 쑥대밭이 되었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관련 레이더 시설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한 지난 25일 시속 241km의 강풍이 전선과 나무를 쓰러뜨려 마리아나 제도에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괌에 거주하는 17만 명의 주민 중 이번 폭풍으로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괌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약 980명이 섬 전역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괌에 근접한 태풍 중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던 '마와르'는 괌을 지나던 밤 시간당 최대 5c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밝혔습니다.

(화면 제공 : MAX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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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7 13:04:55
    • 수정2023-05-30 1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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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간 괌 지역의 위성사진이 공개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우주기술 회사인 MAXAR는 태풍 '마와르'가 괌을 지나가기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위성사진은 평온해 보이던 괌 데데도 지역이 태풍 이후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주택가는 부서진 집과 나무 등으로 쑥대밭이 되었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관련 레이더 시설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한 지난 25일 시속 241km의 강풍이 전선과 나무를 쓰러뜨려 마리아나 제도에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괌에 거주하는 17만 명의 주민 중 이번 폭풍으로 사망하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괌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약 980명이 섬 전역의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괌에 근접한 태풍 중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던 '마와르'는 괌을 지나던 밤 시간당 최대 5c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밝혔습니다.

(화면 제공 : MAX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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