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제주, 8경기 무패행진…단독 2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선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제주가 임채민의 결승골로 수원을 물리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제주는 전반 16분 수원의 안병준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끌려갔는데요.

그러나 5분 만에 헤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서진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후반 내내 힘겨루기가 계속됐는데 제주 수비수 임채민이 골문 앞에서 결승골을 밀어 넣었습니다.

수원에 2대 1 역전승을 거둔 제주는 최근 FA컵 포함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대구 원정에서 신진호의 중거리 골로 앞서갔는데요.

후반들어 대구 에드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홍시후의 극적인 동점골로 2대 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