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충북과 헝가리의 만남…문화 교류 확대
입력 2023.05.27 (21:42)
수정 2023.05.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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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유럽의 문화 강국, 헝가리와 충북의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양국 수교 30여 년 만에 이뤄진 의미 있는 만남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됐는데요.
문화가 K,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에서 충북과 헝가리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2012년 개관 이후, 미국 뉴욕에 이은 두 번째 국제교류전으로 양국의 사진과 일러스트 작가 6명의 대표작 4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인간과 환경, 자연과 도시, 일상과 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찰나를 넘어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냈습니다.
충북에서는 보도 사진의 거장, 김운기 작가를 비롯해 문상욱, 민병길, 한희준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였습니다.
기록의 정수를 담은 사진부터 독창적인 실험, 관념적인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활동하는 두 나라 작가들은 예술로 하나 됨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면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습니다.
[졸탄 몰나르/헝가리 사진가 : "한국의 사진 작품이 무척 전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양국의 교류 프로젝트가 계속됐으면 합니다."]
충북과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해,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에서 시작됐습니다.
헝가리 대통령이 충북의 전통 낙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소중한 만남이 교류로 진전됐습니다.
[문상욱/사진가 : "헝가리에서는 사진의 위상이 상당히 높거든요. 충북의 작가들이 같이 전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와 함께 이달 말에는 헝가리를 주제로 한 음악 공연이 열리고, 올 가을에는 충북 작가들이 헝가리에서 대표작을 전시하는 등 교류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동유럽의 문화 강국, 헝가리와 충북의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양국 수교 30여 년 만에 이뤄진 의미 있는 만남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됐는데요.
문화가 K,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에서 충북과 헝가리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2012년 개관 이후, 미국 뉴욕에 이은 두 번째 국제교류전으로 양국의 사진과 일러스트 작가 6명의 대표작 4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인간과 환경, 자연과 도시, 일상과 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찰나를 넘어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냈습니다.
충북에서는 보도 사진의 거장, 김운기 작가를 비롯해 문상욱, 민병길, 한희준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였습니다.
기록의 정수를 담은 사진부터 독창적인 실험, 관념적인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활동하는 두 나라 작가들은 예술로 하나 됨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면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습니다.
[졸탄 몰나르/헝가리 사진가 : "한국의 사진 작품이 무척 전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양국의 교류 프로젝트가 계속됐으면 합니다."]
충북과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해,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에서 시작됐습니다.
헝가리 대통령이 충북의 전통 낙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소중한 만남이 교류로 진전됐습니다.
[문상욱/사진가 : "헝가리에서는 사진의 위상이 상당히 높거든요. 충북의 작가들이 같이 전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와 함께 이달 말에는 헝가리를 주제로 한 음악 공연이 열리고, 올 가을에는 충북 작가들이 헝가리에서 대표작을 전시하는 등 교류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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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가K] 충북과 헝가리의 만남…문화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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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7 22:02:21

[앵커]
동유럽의 문화 강국, 헝가리와 충북의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양국 수교 30여 년 만에 이뤄진 의미 있는 만남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됐는데요.
문화가 K,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에서 충북과 헝가리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2012년 개관 이후, 미국 뉴욕에 이은 두 번째 국제교류전으로 양국의 사진과 일러스트 작가 6명의 대표작 4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인간과 환경, 자연과 도시, 일상과 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찰나를 넘어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냈습니다.
충북에서는 보도 사진의 거장, 김운기 작가를 비롯해 문상욱, 민병길, 한희준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였습니다.
기록의 정수를 담은 사진부터 독창적인 실험, 관념적인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활동하는 두 나라 작가들은 예술로 하나 됨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면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습니다.
[졸탄 몰나르/헝가리 사진가 : "한국의 사진 작품이 무척 전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양국의 교류 프로젝트가 계속됐으면 합니다."]
충북과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해,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에서 시작됐습니다.
헝가리 대통령이 충북의 전통 낙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소중한 만남이 교류로 진전됐습니다.
[문상욱/사진가 : "헝가리에서는 사진의 위상이 상당히 높거든요. 충북의 작가들이 같이 전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와 함께 이달 말에는 헝가리를 주제로 한 음악 공연이 열리고, 올 가을에는 충북 작가들이 헝가리에서 대표작을 전시하는 등 교류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동유럽의 문화 강국, 헝가리와 충북의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양국 수교 30여 년 만에 이뤄진 의미 있는 만남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됐는데요.
문화가 K,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 충북문화관에서 충북과 헝가리 예술가들이 만났습니다.
2012년 개관 이후, 미국 뉴욕에 이은 두 번째 국제교류전으로 양국의 사진과 일러스트 작가 6명의 대표작 4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인간과 환경, 자연과 도시, 일상과 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찰나를 넘어 보이지 않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냈습니다.
충북에서는 보도 사진의 거장, 김운기 작가를 비롯해 문상욱, 민병길, 한희준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였습니다.
기록의 정수를 담은 사진부터 독창적인 실험, 관념적인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활동하는 두 나라 작가들은 예술로 하나 됨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면서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얻습니다.
[졸탄 몰나르/헝가리 사진가 : "한국의 사진 작품이 무척 전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양국의 교류 프로젝트가 계속됐으면 합니다."]
충북과 헝가리의 인연은 지난해, 헝가리 국가민속유산축제에서 시작됐습니다.
헝가리 대통령이 충북의 전통 낙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소중한 만남이 교류로 진전됐습니다.
[문상욱/사진가 : "헝가리에서는 사진의 위상이 상당히 높거든요. 충북의 작가들이 같이 전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와 함께 이달 말에는 헝가리를 주제로 한 음악 공연이 열리고, 올 가을에는 충북 작가들이 헝가리에서 대표작을 전시하는 등 교류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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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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