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위성발사 통보에 긴급 NSC 상임위 개최…“대응방안 논의”

입력 2023.05.29 (13:48) 수정 2023.05.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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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국가안보실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29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면서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개최해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 등은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국방력 발전 5대 중점 목표' 핵심 과제로 정찰위성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9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개발 완성을 선언했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체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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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위성발사 통보에 긴급 NSC 상임위 개최…“대응방안 논의”
    • 입력 2023-05-29 13:48:40
    • 수정2023-05-29 14:41:33
    정치
북한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국가안보실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29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면서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개최해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 등은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국방력 발전 5대 중점 목표' 핵심 과제로 정찰위성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9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 개발 완성을 선언했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체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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