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한국이 일본의 미래?…일본 언론이 짚은 ‘0.78명 출산율’의 원인은?

입력 2023.05.29 (18:37) 수정 2023.05.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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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입니다.

한국의 저출생 문제, 오죽하면 일본까지 우리나라 걱정을 할 정도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한국의 저출생은 일본의 미래인 것인가"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

또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일본의 합계출산율 1.3명이니까,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 저출생의 원인으로 '입시 문제'를 꼽았습니다.

'학생들이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늦은 밤까지 학원 이곳저곳을 다닌다'며 가혹한 입시 경쟁을 지적했는데요.

일주일 내내 사교육을 해야 하는 통에, 부모 수입보다 교육비 지출 부담이 너무 크다고, 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저출생'이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2040년에 생산 가능 인구가 24% 쪼그라들면서 젊은 층이 부양해야 할 고령층은 늘고, 결국, 나라 재정도 나빠지는 악순환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무디스는 젊은 외국인 노동자의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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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9 18:37:16
    • 수정2023-05-29 18: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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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입니다.

한국의 저출생 문제, 오죽하면 일본까지 우리나라 걱정을 할 정도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한국의 저출생은 일본의 미래인 것인가"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

또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일본의 합계출산율 1.3명이니까,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 저출생의 원인으로 '입시 문제'를 꼽았습니다.

'학생들이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늦은 밤까지 학원 이곳저곳을 다닌다'며 가혹한 입시 경쟁을 지적했는데요.

일주일 내내 사교육을 해야 하는 통에, 부모 수입보다 교육비 지출 부담이 너무 크다고, 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저출생'이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2040년에 생산 가능 인구가 24% 쪼그라들면서 젊은 층이 부양해야 할 고령층은 늘고, 결국, 나라 재정도 나빠지는 악순환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무디스는 젊은 외국인 노동자의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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