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중국 코로나 재확산, 주로 젊은층 재감염, 대부분 경증”

입력 2023.05.30 (13:12) 수정 2023.05.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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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재감염자 다수는 젊은 층이며 대체로 1차 감염 때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증가해 이달 중순부터 낮은 수준의 ‘준유행’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베이징 호흡기의학연구소 퉁자오후이 소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1차 감염된 뒤 최근 재감염된 사람들 대부분은 젊은 사람들이며, 주로 상부 호흡기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XBB’ 변이를 포함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여전히 우세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감염병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지난 22일 광저우에서 열린 바이오·의약 포럼에서, 중국이 다음 달 말쯤 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6,500만 명에 달하는 2차 대확산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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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0 13:12:57
    • 수정2023-05-30 13:17:35
    국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재감염자 다수는 젊은 층이며 대체로 1차 감염 때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증가해 이달 중순부터 낮은 수준의 ‘준유행’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베이징 호흡기의학연구소 퉁자오후이 소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1차 감염된 뒤 최근 재감염된 사람들 대부분은 젊은 사람들이며, 주로 상부 호흡기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XBB’ 변이를 포함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여전히 우세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 감염병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지난 22일 광저우에서 열린 바이오·의약 포럼에서, 중국이 다음 달 말쯤 주간 코로나19 감염자가 6,500만 명에 달하는 2차 대확산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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