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입력 2023.05.30 (19:25)
수정 2023.05.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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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정명호/국회 의사국장 : "5월 26일 국회의원 윤관석 체포동의안, 국회의원 이성만 체포동의안이 각각 제출되었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혐의입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요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6천만 원은 300만 원씩 20개 봉투에 나눠져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와 지역본부장에 모두 1,100만 원을 제공하고, 본인이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자신과 야당을 망신주려는 정치적 의도에만 충실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의원도 기획수사, 정치수사의 전형적 행태라며 결백과 억울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되자 이달 초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오늘 보고된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방침입니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는데, 167표를 가진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 가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두 의원이 탈당한 만큼, 의원들의 자율 표결에 맡기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표결이 이루어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건 가운데 4건은 가결됐고, 2건은 부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정명호/국회 의사국장 : "5월 26일 국회의원 윤관석 체포동의안, 국회의원 이성만 체포동의안이 각각 제출되었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혐의입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요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6천만 원은 300만 원씩 20개 봉투에 나눠져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와 지역본부장에 모두 1,100만 원을 제공하고, 본인이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자신과 야당을 망신주려는 정치적 의도에만 충실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의원도 기획수사, 정치수사의 전형적 행태라며 결백과 억울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되자 이달 초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오늘 보고된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방침입니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는데, 167표를 가진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 가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두 의원이 탈당한 만큼, 의원들의 자율 표결에 맡기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표결이 이루어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건 가운데 4건은 가결됐고, 2건은 부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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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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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30 1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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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정명호/국회 의사국장 : "5월 26일 국회의원 윤관석 체포동의안, 국회의원 이성만 체포동의안이 각각 제출되었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혐의입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요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6천만 원은 300만 원씩 20개 봉투에 나눠져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와 지역본부장에 모두 1,100만 원을 제공하고, 본인이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자신과 야당을 망신주려는 정치적 의도에만 충실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의원도 기획수사, 정치수사의 전형적 행태라며 결백과 억울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되자 이달 초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오늘 보고된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방침입니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는데, 167표를 가진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 가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두 의원이 탈당한 만큼, 의원들의 자율 표결에 맡기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표결이 이루어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건 가운데 4건은 가결됐고, 2건은 부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정명호/국회 의사국장 : "5월 26일 국회의원 윤관석 체포동의안, 국회의원 이성만 체포동의안이 각각 제출되었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혐의입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요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6천만 원은 300만 원씩 20개 봉투에 나눠져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경선캠프 관계자와 지역본부장에 모두 1,100만 원을 제공하고, 본인이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자신과 야당을 망신주려는 정치적 의도에만 충실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의원도 기획수사, 정치수사의 전형적 행태라며 결백과 억울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두 의원은 돈봉투 의혹이 확산되자 이달 초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오늘 보고된 체포동의안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방침입니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는데, 167표를 가진 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이 가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두 의원이 탈당한 만큼, 의원들의 자율 표결에 맡기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표결이 이루어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6건 가운데 4건은 가결됐고, 2건은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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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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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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