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왜 괴롭혀” 항의차 직장 방문한 남성 살해한 50대 검거

입력 2023.05.30 (20:09) 수정 2023.05.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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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동료가 조카를 괴롭힌다는 소식에 항의차 공장을 찾았던 남성이 해당 동료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장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어제 밤 10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자신을 찾아온 A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 공장에서 일하는 조카로부터 "동료가 괴롭힌다"는 말을 듣고 장 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장 씨는 2층 기숙사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고,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2층 계단에서 떨어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일대를 수색했고, 사건 발생 약 5시간 뒤 자수하겠다는 연락을 받아 공장 인근에서 장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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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카 왜 괴롭혀” 항의차 직장 방문한 남성 살해한 50대 검거
    • 입력 2023-05-30 20:09:57
    • 수정2023-05-30 20:23:51
    사회
공장 동료가 조카를 괴롭힌다는 소식에 항의차 공장을 찾았던 남성이 해당 동료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장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어제 밤 10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자신을 찾아온 A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 공장에서 일하는 조카로부터 "동료가 괴롭힌다"는 말을 듣고 장 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장 씨는 2층 기숙사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고,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2층 계단에서 떨어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일대를 수색했고, 사건 발생 약 5시간 뒤 자수하겠다는 연락을 받아 공장 인근에서 장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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