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 오염수 시찰단 결과 발표…한 총리 “오염수, 안전 담보돼야”
입력 2023.05.31 (01:01)
수정 2023.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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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활동 결과를 발표합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21일부터 5박 6일 간 일본 오염수 처리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6일 시찰 뒤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이 검토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면서 "현장에서 볼 것은 보고, 자료로 요구할 것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에 입국해,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한 뒤, 23∼24일 이틀에 걸쳐 오염수 방류 시설을 방문해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와,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를 저장하고 측정하는 K4 탱크를 비롯해 오염수 이송설비, 희석설비, 방출설비, 제어실 등을 살펴봤다고 유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뒤 25일에는 다시 한번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시찰단 활동을 언급하면서 "(일본)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 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연구해왔던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다"면서 "시찰단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21일부터 5박 6일 간 일본 오염수 처리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6일 시찰 뒤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이 검토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면서 "현장에서 볼 것은 보고, 자료로 요구할 것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에 입국해,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한 뒤, 23∼24일 이틀에 걸쳐 오염수 방류 시설을 방문해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와,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를 저장하고 측정하는 K4 탱크를 비롯해 오염수 이송설비, 희석설비, 방출설비, 제어실 등을 살펴봤다고 유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뒤 25일에는 다시 한번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시찰단 활동을 언급하면서 "(일본)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 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연구해왔던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다"면서 "시찰단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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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일본 오염수 시찰단 결과 발표…한 총리 “오염수, 안전 담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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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31 01:01:14
- 수정2023-06-12 14:08:18
정부가 오늘(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활동 결과를 발표합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21일부터 5박 6일 간 일본 오염수 처리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6일 시찰 뒤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이 검토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면서 "현장에서 볼 것은 보고, 자료로 요구할 것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에 입국해,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한 뒤, 23∼24일 이틀에 걸쳐 오염수 방류 시설을 방문해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와,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를 저장하고 측정하는 K4 탱크를 비롯해 오염수 이송설비, 희석설비, 방출설비, 제어실 등을 살펴봤다고 유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뒤 25일에는 다시 한번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시찰단 활동을 언급하면서 "(일본)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 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연구해왔던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다"면서 "시찰단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21일부터 5박 6일 간 일본 오염수 처리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6일 시찰 뒤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이 검토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면서 "현장에서 볼 것은 보고, 자료로 요구할 것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에 입국해,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한 뒤, 23∼24일 이틀에 걸쳐 오염수 방류 시설을 방문해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와,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를 저장하고 측정하는 K4 탱크를 비롯해 오염수 이송설비, 희석설비, 방출설비, 제어실 등을 살펴봤다고 유 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뒤 25일에는 다시 한번 일본 측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시찰단 활동을 언급하면서 "(일본)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 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연구해왔던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에 임했다"면서 "시찰단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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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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