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학폭 의혹’ 두산 이영하 1심 무죄…“팀이 불러주길 기다리겠다”

입력 2023.05.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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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부 시절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이영하(26)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오늘(31일) 특수폭행 등 혐의를 받는 이 씨에게 "공소사실이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전기 파리채를 이용한 괴롭힘의 경우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공소사실을 입증하기 어렵고, 라면 갈취나 얼차려 등도 객관적 증거로 확인되지 않는 점, 피해자 진술과 대치되는 점에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죄 선고 후 법원을 나와 기자들 앞에 선 이 씨는 "이 일을 계기로 많이 되돌아보고 생각해봤다"며 "믿고 기다려준 팬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언제든 팀이 불러주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며 기다리겠다"고 복귀 의지를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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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1 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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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부 시절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이영하(26)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오늘(31일) 특수폭행 등 혐의를 받는 이 씨에게 "공소사실이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전기 파리채를 이용한 괴롭힘의 경우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공소사실을 입증하기 어렵고, 라면 갈취나 얼차려 등도 객관적 증거로 확인되지 않는 점, 피해자 진술과 대치되는 점에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죄 선고 후 법원을 나와 기자들 앞에 선 이 씨는 "이 일을 계기로 많이 되돌아보고 생각해봤다"며 "믿고 기다려준 팬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언제든 팀이 불러주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며 기다리겠다"고 복귀 의지를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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