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복 운전하다 하마터면 추락할 뻔

입력 2023.05.31 (12:47) 수정 2023.05.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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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가도로에서 벌어진 보복 운전 영상이 시민 제보로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시의 한 고가도로.

고가도로에 진입한 파란색 SUV 차량이 왼쪽 깜빡이를 켜고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노란색 차량과 부딪힐 뻔합니다.

이번에는 노란색 차가 옆 차선에서 달리고 있는 파란 차를 불도저처럼 구석으로 밀어붙입니다.

[파란색 차량 자동경고방송 : "차선 이탈은 위험합니다. 안전운전해 주세요."]

이렇게 한참을 부딪칠 듯 말듯 아찔한 주행을 이어가더니 결국, 노란색 차의 차체가 추락 방지용 보호막에 반쯤 걸리는 사고가 일어나자 위험한 주행은 일단락됩니다.

[천융성/베이징대학 법대 교수 : "다른 차를 쫓아가면 난폭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사고가 나거나 사람이 죽으면 더 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주행 중 발생하는 보복 운전 대부분이 무리한 끼어들기 탓이라고 합니다.

운전자들이 이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난폭 보복 운전자로 돌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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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보복 운전하다 하마터면 추락할 뻔
    • 입력 2023-05-31 12:47:07
    • 수정2023-05-31 12:56:42
    뉴스 12
[앵커]

고가도로에서 벌어진 보복 운전 영상이 시민 제보로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시의 한 고가도로.

고가도로에 진입한 파란색 SUV 차량이 왼쪽 깜빡이를 켜고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노란색 차량과 부딪힐 뻔합니다.

이번에는 노란색 차가 옆 차선에서 달리고 있는 파란 차를 불도저처럼 구석으로 밀어붙입니다.

[파란색 차량 자동경고방송 : "차선 이탈은 위험합니다. 안전운전해 주세요."]

이렇게 한참을 부딪칠 듯 말듯 아찔한 주행을 이어가더니 결국, 노란색 차의 차체가 추락 방지용 보호막에 반쯤 걸리는 사고가 일어나자 위험한 주행은 일단락됩니다.

[천융성/베이징대학 법대 교수 : "다른 차를 쫓아가면 난폭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사고가 나거나 사람이 죽으면 더 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주행 중 발생하는 보복 운전 대부분이 무리한 끼어들기 탓이라고 합니다.

운전자들이 이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난폭 보복 운전자로 돌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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