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일부 선수, WBC 기간 심야 음주 의혹…KBO 진상 조사 착수

입력 2023.05.31 (13:28) 수정 2023.05.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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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야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음주 등 일탈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0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 매체는 어제(30일) "WBC 야구 대표팀 선수 일부가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호주전과 일본전을 앞두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습니다.

KBO는 이와 관련해 어제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진상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KBO는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은 뒤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O의 국가대표 운영 규정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대상으로 지목된 3명의 선수는 대회 기간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했으나 시기와 장소 등이 보도 내용과 다르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시점이 경기 전날도 아니며 술을 마신 장소도 일반적인 술집이었다는 설명입니다.

KBO는 또 대표팀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일본 체류 기간 일탈 행위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적인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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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대표팀 일부 선수, WBC 기간 심야 음주 의혹…KBO 진상 조사 착수
    • 입력 2023-05-31 13:28:00
    • 수정2023-05-31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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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야구 대표팀의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음주 등 일탈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0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 매체는 어제(30일) "WBC 야구 대표팀 선수 일부가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호주전과 일본전을 앞두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습니다.

KBO는 이와 관련해 어제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진상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KBO는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은 뒤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O의 국가대표 운영 규정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대상으로 지목된 3명의 선수는 대회 기간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했으나 시기와 장소 등이 보도 내용과 다르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시점이 경기 전날도 아니며 술을 마신 장소도 일반적인 술집이었다는 설명입니다.

KBO는 또 대표팀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일본 체류 기간 일탈 행위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적인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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