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우리 아들도 스타트 시켰는데”…패가망신 유도한 코인 투자 사기

최근 코인 투자 자문 업체에 돈을 맡겼다가 원금도 받지 못했다는 고소장이 무더기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알려진 피해 금액만 350억 원에 이릅니다.

이들이 내세운 수익률은 최대 200%.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코인을 싸게 사고 비싸게 되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였습니다.

피해자는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30대 직장인부터 70대 노인까지 연령도 다양합니다.

특히, 업체가 '그물망 영업'을 앞세우면서 한 명을 끌어들이면 수익을 2% 이상 더 준다고 유인했는데, '자녀를 끌어들이라'는 '비법'을 전수 받아 그대로 실행에 옮긴 피해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한눈에 이슈로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