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계속하면 총격” 재일민단 협박한 일본 40대 집행유예

입력 2023.05.31 (19:43) 수정 2023.05.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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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지방본부에 협박 편지를 보낸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9월 민단 도쿠시마현 본부 사무실에 협박문을 보내 기소된 40살 이와사 노리아키에게 도쿠시마지방재판소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사는 “반일 정책을 계속하면 실탄을 가지고 정화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민단 측을 협박했습니다.

재판부는 “한국인에 대한 차별 의식이 강한 단어가 사용됐다”며 “편견으로 다른 사상과 신조를 가진 자를 배제하려는 범행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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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일 계속하면 총격” 재일민단 협박한 일본 40대 집행유예
    • 입력 2023-05-31 19:43:30
    • 수정2023-05-31 19:43:53
    국제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지방본부에 협박 편지를 보낸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9월 민단 도쿠시마현 본부 사무실에 협박문을 보내 기소된 40살 이와사 노리아키에게 도쿠시마지방재판소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사는 “반일 정책을 계속하면 실탄을 가지고 정화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민단 측을 협박했습니다.

재판부는 “한국인에 대한 차별 의식이 강한 단어가 사용됐다”며 “편견으로 다른 사상과 신조를 가진 자를 배제하려는 범행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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