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문 사상 첫 채택
입력 2023.06.01 (03:04)
수정 2023.06.0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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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가 처음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MO 해사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07차 회의에서 국제 항행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규정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MO는 해운·조선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과 이행을 촉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정회원 175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임기택 사무총장이 8년째 이끌고 있습니다.
IMO에서 북한 미사일 규탄 결정이 나온 적은 있지만 그보다 수위가 높은 결의문 채택이 이뤄진 것은 처음입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문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미사일 발사 시 적절한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아서 선원들과 국제 해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사전 통보 규정을 지키라고 긴급 촉구했습니다. IMO 총회 결의에 따라 운영 중인 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에서는 미사일 발사, 위성 발사, 해상 훈련 등의 경우 소속된 구역의 조정국에 5일 전에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국제 항로를 가로지르는 불법적이고, 사전 통지 없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IMO 사무총장에게는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공동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다른 국제기구와 긴밀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IMO 해사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07차 회의에서 국제 항행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규정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MO는 해운·조선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과 이행을 촉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정회원 175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임기택 사무총장이 8년째 이끌고 있습니다.
IMO에서 북한 미사일 규탄 결정이 나온 적은 있지만 그보다 수위가 높은 결의문 채택이 이뤄진 것은 처음입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문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미사일 발사 시 적절한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아서 선원들과 국제 해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사전 통보 규정을 지키라고 긴급 촉구했습니다. IMO 총회 결의에 따라 운영 중인 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에서는 미사일 발사, 위성 발사, 해상 훈련 등의 경우 소속된 구역의 조정국에 5일 전에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국제 항로를 가로지르는 불법적이고, 사전 통지 없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IMO 사무총장에게는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공동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다른 국제기구와 긴밀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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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O,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문 사상 첫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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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1 03:04:47
- 수정2023-06-01 03:26:18
국제해사기구(IMO)가 처음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MO 해사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07차 회의에서 국제 항행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규정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MO는 해운·조선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과 이행을 촉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정회원 175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임기택 사무총장이 8년째 이끌고 있습니다.
IMO에서 북한 미사일 규탄 결정이 나온 적은 있지만 그보다 수위가 높은 결의문 채택이 이뤄진 것은 처음입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문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미사일 발사 시 적절한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아서 선원들과 국제 해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사전 통보 규정을 지키라고 긴급 촉구했습니다. IMO 총회 결의에 따라 운영 중인 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에서는 미사일 발사, 위성 발사, 해상 훈련 등의 경우 소속된 구역의 조정국에 5일 전에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국제 항로를 가로지르는 불법적이고, 사전 통지 없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IMO 사무총장에게는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공동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다른 국제기구와 긴밀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IMO 해사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07차 회의에서 국제 항행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규정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MO는 해운·조선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과 이행을 촉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정회원 175개국, 준회원 3개국으로 구성돼 임기택 사무총장이 8년째 이끌고 있습니다.
IMO에서 북한 미사일 규탄 결정이 나온 적은 있지만 그보다 수위가 높은 결의문 채택이 이뤄진 것은 처음입니다.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문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미사일 발사 시 적절한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아서 선원들과 국제 해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사전 통보 규정을 지키라고 긴급 촉구했습니다. IMO 총회 결의에 따라 운영 중인 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에서는 미사일 발사, 위성 발사, 해상 훈련 등의 경우 소속된 구역의 조정국에 5일 전에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국제 항로를 가로지르는 불법적이고, 사전 통지 없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라고 긴급 요청했습니다.
IMO 사무총장에게는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공동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다른 국제기구와 긴밀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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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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