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장거리지대공미사일 네번째 발사 성공…“기술 성숙도 최종확인”

입력 2023.06.01 (11:05) 수정 2023.06.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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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을 상공에서 요격하기 위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이 네 번째 시험 발사에서도 성공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늘(1일) “지난달 30일 독자개발 중인 L-SAM의 탄도탄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흥종합시험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는 L-SAM의 요격 미사일이 날아오는 표적 미사일을 목표지점에서 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표적탄을 요격한 뒤 진행된 네 번째 시험입니다.

국과연은 L-SAM 요격 미사일이 계획된 목표 고도에서 표적 미사일에 명중해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과연은 “그동안 비행성능 확인 등 L-SAM 유도탄의 기본 능력을 수차례 검증했다”면서, 이번 시험에서 시험평가에 진입하기 전 요격 성능의 기술적 성숙도를 최종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SAM은 시험평가를 거쳐 다음 해 개발 완료를 하고 2024년 양산에 착수해 2020년대 후반 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L-SAM은 현재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천궁2 대비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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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1 11:05:37
    • 수정2023-06-01 11:06:27
    정치
탄도미사일을 상공에서 요격하기 위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L-SAM이 네 번째 시험 발사에서도 성공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늘(1일) “지난달 30일 독자개발 중인 L-SAM의 탄도탄 요격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흥종합시험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는 L-SAM의 요격 미사일이 날아오는 표적 미사일을 목표지점에서 요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표적탄을 요격한 뒤 진행된 네 번째 시험입니다.

국과연은 L-SAM 요격 미사일이 계획된 목표 고도에서 표적 미사일에 명중해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과연은 “그동안 비행성능 확인 등 L-SAM 유도탄의 기본 능력을 수차례 검증했다”면서, 이번 시험에서 시험평가에 진입하기 전 요격 성능의 기술적 성숙도를 최종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SAM은 시험평가를 거쳐 다음 해 개발 완료를 하고 2024년 양산에 착수해 2020년대 후반 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L-SAM은 현재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천궁2 대비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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