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PSI훈련’ 비난에 외교부 “특정국 겨냥한 해상봉쇄활동 아냐”
입력 2023.06.01 (15:39)
수정 2023.06.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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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한 외무성이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해양차단훈련을 비난한 것에 대해 해당 훈련은 “특정국을 겨냥한 해상봉쇄활동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확산방지구상 고위급 회의는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의 틀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 사회의 대표적인 비확산 과제인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참여국들이 논의 과정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도발을 중대한 확산 위협으로 지목하고 그러한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동맹과 우방국들과 공조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해갈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이 제주에서 개최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을 비난하며, 봉쇄를 기도하면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확산방지구상 고위급 회의는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의 틀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 사회의 대표적인 비확산 과제인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참여국들이 논의 과정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도발을 중대한 확산 위협으로 지목하고 그러한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동맹과 우방국들과 공조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해갈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이 제주에서 개최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을 비난하며, 봉쇄를 기도하면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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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PSI훈련’ 비난에 외교부 “특정국 겨냥한 해상봉쇄활동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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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1 15:39:59
- 수정2023-06-01 15:48:34
외교부는 북한 외무성이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해양차단훈련을 비난한 것에 대해 해당 훈련은 “특정국을 겨냥한 해상봉쇄활동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확산방지구상 고위급 회의는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의 틀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 사회의 대표적인 비확산 과제인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참여국들이 논의 과정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도발을 중대한 확산 위협으로 지목하고 그러한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동맹과 우방국들과 공조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해갈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이 제주에서 개최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을 비난하며, 봉쇄를 기도하면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확산방지구상 고위급 회의는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의 틀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 사회의 대표적인 비확산 과제인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참여국들이 논의 과정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도발을 중대한 확산 위협으로 지목하고 그러한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동맹과 우방국들과 공조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해갈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이 제주에서 개최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을 비난하며, 봉쇄를 기도하면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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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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