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러시아-우크라 평화협상 중재 노력하고 있어”

입력 2023.06.02 (05:13) 수정 2023.06.02 (0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평화협상을 중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일 브라질리아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와 우크리아니가 평화 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핀란드의 니니스퇴 대통령도 평화를 찾기 위한 모든 시도는 가치 있는 것이라며 룰라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했지만, 평화협상 관련해 아직 가시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과 함께 평화를 위해 전쟁의 두 당사국과 대화하겠다는 브라질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부터 '평화 중재자'를 자처해왔고, 올해 초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무장시켜 전쟁을 부추긴다는 취지로 발언해 미국과 유럽연합 등의 반발을 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룰라 “러시아-우크라 평화협상 중재 노력하고 있어”
    • 입력 2023-06-02 05:13:17
    • 수정2023-06-02 05:22:03
    국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평화협상을 중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일 브라질리아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와 우크리아니가 평화 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핀란드의 니니스퇴 대통령도 평화를 찾기 위한 모든 시도는 가치 있는 것이라며 룰라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했지만, 평화협상 관련해 아직 가시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과 함께 평화를 위해 전쟁의 두 당사국과 대화하겠다는 브라질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부터 '평화 중재자'를 자처해왔고, 올해 초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무장시켜 전쟁을 부추긴다는 취지로 발언해 미국과 유럽연합 등의 반발을 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