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물가부담, 중산층·60대 이상 가구에 더 컸다
입력 2023.06.02 (08:38)
수정 2023.06.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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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중산층인 소득 중위 60%에게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부담도 청년층 가구보다 컸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1년 및 2022년 가구특성별 소비자물가 작성 결과'를 보면, 균등화소득 기준으로 소득 중위 60%의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2%로 산출됐습니다.
균등화 소득은 가구원 수가 다른 가구 간 비교를 위한 장치이고, 소득 수준별 비교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물가 통계를 각 가구의 소득 수준별로 지출 비중 등에 따라 재조정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였던 점을 고려하면, 소득 중위 60%의 물가 부담이 전체 가구 평균보다 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득 하위 20%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전체 가구와 같았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는 5.0%로 산출돼 전체 가구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구분하면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상승률이 5.3%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40∼59세(5.1%), 39세 이하(4.9%) 순으로 높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물가 부담이 작았던 것입니다.
60세 이상 가구와 청년층인 39세 이하 가구의 물가 상승률 차이는 0.4%포인트였습니다.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의 상승률이 4.8%로 2인 이상(5.1%)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상승률은 5.0%로 근로자 외 가구(5.2%)보다 낮았습니다.
가구 특성별 소비자물가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적 통계로 가구 특성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부담도 청년층 가구보다 컸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1년 및 2022년 가구특성별 소비자물가 작성 결과'를 보면, 균등화소득 기준으로 소득 중위 60%의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2%로 산출됐습니다.
균등화 소득은 가구원 수가 다른 가구 간 비교를 위한 장치이고, 소득 수준별 비교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물가 통계를 각 가구의 소득 수준별로 지출 비중 등에 따라 재조정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였던 점을 고려하면, 소득 중위 60%의 물가 부담이 전체 가구 평균보다 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득 하위 20%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전체 가구와 같았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는 5.0%로 산출돼 전체 가구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구분하면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상승률이 5.3%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40∼59세(5.1%), 39세 이하(4.9%) 순으로 높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물가 부담이 작았던 것입니다.
60세 이상 가구와 청년층인 39세 이하 가구의 물가 상승률 차이는 0.4%포인트였습니다.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의 상승률이 4.8%로 2인 이상(5.1%)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상승률은 5.0%로 근로자 외 가구(5.2%)보다 낮았습니다.
가구 특성별 소비자물가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적 통계로 가구 특성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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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물가부담, 중산층·60대 이상 가구에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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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2 08:38:24
- 수정2023-06-02 08:39:13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중산층인 소득 중위 60%에게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부담도 청년층 가구보다 컸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1년 및 2022년 가구특성별 소비자물가 작성 결과'를 보면, 균등화소득 기준으로 소득 중위 60%의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2%로 산출됐습니다.
균등화 소득은 가구원 수가 다른 가구 간 비교를 위한 장치이고, 소득 수준별 비교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물가 통계를 각 가구의 소득 수준별로 지출 비중 등에 따라 재조정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였던 점을 고려하면, 소득 중위 60%의 물가 부담이 전체 가구 평균보다 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득 하위 20%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전체 가구와 같았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는 5.0%로 산출돼 전체 가구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구분하면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상승률이 5.3%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40∼59세(5.1%), 39세 이하(4.9%) 순으로 높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물가 부담이 작았던 것입니다.
60세 이상 가구와 청년층인 39세 이하 가구의 물가 상승률 차이는 0.4%포인트였습니다.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의 상승률이 4.8%로 2인 이상(5.1%)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상승률은 5.0%로 근로자 외 가구(5.2%)보다 낮았습니다.
가구 특성별 소비자물가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적 통계로 가구 특성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부담도 청년층 가구보다 컸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1년 및 2022년 가구특성별 소비자물가 작성 결과'를 보면, 균등화소득 기준으로 소득 중위 60%의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2%로 산출됐습니다.
균등화 소득은 가구원 수가 다른 가구 간 비교를 위한 장치이고, 소득 수준별 비교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물가 통계를 각 가구의 소득 수준별로 지출 비중 등에 따라 재조정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였던 점을 고려하면, 소득 중위 60%의 물가 부담이 전체 가구 평균보다 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득 하위 20%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전체 가구와 같았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는 5.0%로 산출돼 전체 가구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 구분하면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상승률이 5.3%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어서 40∼59세(5.1%), 39세 이하(4.9%) 순으로 높았습니다.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물가 부담이 작았던 것입니다.
60세 이상 가구와 청년층인 39세 이하 가구의 물가 상승률 차이는 0.4%포인트였습니다.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의 상승률이 4.8%로 2인 이상(5.1%)보다 낮았습니다.
가구주가 근로자인 가구의 상승률은 5.0%로 근로자 외 가구(5.2%)보다 낮았습니다.
가구 특성별 소비자물가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적 통계로 가구 특성별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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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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