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다시 쓴다” 에콰도르 꺾고 8강행

입력 2023.06.02 (09:06) 수정 2023.06.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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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16강전.

한국은 전반부터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

배준호가 전반 11분 상대 중원 지역에서 왼쪽 중반으로 볼을 투입했고, 이영준이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추가골도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선제골을 도운 배준호였습니다.

전반 19분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스로인 이후 박창우가 배준호에게 볼을 패스했고, 배준호는 페널티지역 전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에콰도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0분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켄드리 파에스가 박창우의 손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패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저스틴 쿠에로가 전반 3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대한민국은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분 코너킥 기회에서 최석현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다시 두 골로 벌렸습니다.

에콰도르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막바지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결과는 3대2, 한골차로 우리나라는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조별리그 1승 2무, 16강의 문턱을 넘은 대한민국. 다음 경기는 다음주 월요일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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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슈]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다시 쓴다” 에콰도르 꺾고 8강행
    • 입력 2023-06-02 09:06:42
    • 수정2023-06-02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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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16강전.

한국은 전반부터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선제골은 한국의 몫.

배준호가 전반 11분 상대 중원 지역에서 왼쪽 중반으로 볼을 투입했고, 이영준이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추가골도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선제골을 도운 배준호였습니다.

전반 19분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스로인 이후 박창우가 배준호에게 볼을 패스했고, 배준호는 페널티지역 전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에콰도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0분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켄드리 파에스가 박창우의 손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패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저스틴 쿠에로가 전반 3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대한민국은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분 코너킥 기회에서 최석현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다시 두 골로 벌렸습니다.

에콰도르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막바지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결과는 3대2, 한골차로 우리나라는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조별리그 1승 2무, 16강의 문턱을 넘은 대한민국. 다음 경기는 다음주 월요일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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