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쏠림’에 서울대 순수 자열계열 합격선 고려대보다 낮아져”

입력 2023.06.02 (11:52) 수정 2023.06.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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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의 합격 점수가 고려대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를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일반전형에서 서울대는 93.9점, 고려대는 94.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는 백분위 점수가 아닌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해 대학 간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다른 대학과 비교해 과학탐구2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고 지난해부터 학교 내신이 반영됐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했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의약학계열 쏠림 현상이 영향을 끼친 결과일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학생이라면 이과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타 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에 합격한 뒤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종로학원은 풀이했습니다.

한편, 의약학계열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모두 정시 합격선이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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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쏠림’에 서울대 순수 자열계열 합격선 고려대보다 낮아져”
    • 입력 2023-06-02 11:52:18
    • 수정2023-06-02 11:54:15
    사회
올해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의 합격 점수가 고려대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를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일반전형에서 서울대는 93.9점, 고려대는 94.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는 백분위 점수가 아닌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해 대학 간 비교에서 제외했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열은 다른 대학과 비교해 과학탐구2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고 지난해부터 학교 내신이 반영됐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했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의약학계열 쏠림 현상이 영향을 끼친 결과일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열에 합격한 학생이라면 이과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타 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에 합격한 뒤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종로학원은 풀이했습니다.

한편, 의약학계열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모두 정시 합격선이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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