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공천 비리’ 진상조사단 꾸릴 것”
입력 2023.06.02 (11:52)
수정 2023.06.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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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에 관한 ‘공천 비리’ 관련 기사가 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관련되어 언급되는 의원들이 황보승희 의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영제 의원, 김현아 전 의원도 있다”며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의 인력과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오늘 구성하기로 했다”며 “논의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황보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지난해 4월 한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으며, 경찰은 황보 의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지검은 지난달 23일 하영제 의원을 불법 정치자금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김현아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에 관한 ‘공천 비리’ 관련 기사가 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관련되어 언급되는 의원들이 황보승희 의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영제 의원, 김현아 전 의원도 있다”며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의 인력과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오늘 구성하기로 했다”며 “논의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황보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지난해 4월 한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으며, 경찰은 황보 의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지검은 지난달 23일 하영제 의원을 불법 정치자금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김현아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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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민의힘 ‘공천 비리’ 진상조사단 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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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2 11:52:19
- 수정2023-06-02 11:55:22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에 관한 ‘공천 비리’ 관련 기사가 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관련되어 언급되는 의원들이 황보승희 의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영제 의원, 김현아 전 의원도 있다”며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의 인력과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오늘 구성하기로 했다”며 “논의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황보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지난해 4월 한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으며, 경찰은 황보 의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지검은 지난달 23일 하영제 의원을 불법 정치자금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김현아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에 관한 ‘공천 비리’ 관련 기사가 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관련되어 언급되는 의원들이 황보승희 의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영제 의원, 김현아 전 의원도 있다”며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의 인력과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오늘 구성하기로 했다”며 “논의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황보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는 지난해 4월 한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으며, 경찰은 황보 의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의원·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지검은 지난달 23일 하영제 의원을 불법 정치자금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김현아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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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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