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총리, 챗GPT로 연설문 일부 작성…“매혹적인데 두려워”

입력 2023.06.02 (11:52) 수정 2023.06.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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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총리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도움을 받아 의회 연설문 일부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DPA 통신은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가 정기 의회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의회 토론회 연설에서 연설문 시작 부분을 챗GPT로 작성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AI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AI의 능력이 매혹적이면서도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가 불과 몇 초 만에 연설문을 쓰고 대학 과제를 풀거나 보고서를 준비할 수 있다며 너무 설득력 있게 해내 이러한 일의 뒤에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AI는 더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정도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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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2 11:52:31
    • 수정2023-06-02 11:55:42
    국제
덴마크 총리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도움을 받아 의회 연설문 일부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DPA 통신은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가 정기 의회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의회 토론회 연설에서 연설문 시작 부분을 챗GPT로 작성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AI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AI의 능력이 매혹적이면서도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가 불과 몇 초 만에 연설문을 쓰고 대학 과제를 풀거나 보고서를 준비할 수 있다며 너무 설득력 있게 해내 이러한 일의 뒤에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AI는 더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정도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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