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천 억원’ 지원”…충북서 글로컬대학 8곳 도전장
입력 2023.06.02 (21:41)
수정 2023.06.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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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충북지역 대학 8곳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5년간 천 억 원이 지원되는 만큼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한 곳당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2027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의 혁신을 이끌어 지방대학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전국 100여 개 지방대학들의 사활을 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대와 서원대 등 모두 8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국립대인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까지 추진하며 사업 선정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진영/충북대 기획과장 : "(통합) 과정이 우리 현실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 않냐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대학들도 지역 특색에 맞춘 전문화와 강도 높은 혁신안을 통해 사업 선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준/세명대 기획실장 : "바이오·헬스하고 2차 전지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계획이고) 대원대의 보건 계열로 되어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 재정 지원을 집중해 대학 간 갈등만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희성/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 "(지방대 위기는) 수도권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전히 글로컬대학도 그런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여지고요."]
교육부는 이달 중 15개 정도의 대학교를 예비 지정하고 10월에 지역 대학 10곳 안팎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충북지역 대학 8곳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5년간 천 억 원이 지원되는 만큼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한 곳당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2027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의 혁신을 이끌어 지방대학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전국 100여 개 지방대학들의 사활을 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대와 서원대 등 모두 8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국립대인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까지 추진하며 사업 선정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진영/충북대 기획과장 : "(통합) 과정이 우리 현실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 않냐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대학들도 지역 특색에 맞춘 전문화와 강도 높은 혁신안을 통해 사업 선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준/세명대 기획실장 : "바이오·헬스하고 2차 전지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계획이고) 대원대의 보건 계열로 되어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 재정 지원을 집중해 대학 간 갈등만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희성/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 "(지방대 위기는) 수도권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전히 글로컬대학도 그런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여지고요."]
교육부는 이달 중 15개 정도의 대학교를 예비 지정하고 10월에 지역 대학 10곳 안팎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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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02 22:17:09
[앵커]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충북지역 대학 8곳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5년간 천 억 원이 지원되는 만큼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한 곳당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2027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의 혁신을 이끌어 지방대학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전국 100여 개 지방대학들의 사활을 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대와 서원대 등 모두 8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국립대인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까지 추진하며 사업 선정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진영/충북대 기획과장 : "(통합) 과정이 우리 현실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 않냐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대학들도 지역 특색에 맞춘 전문화와 강도 높은 혁신안을 통해 사업 선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준/세명대 기획실장 : "바이오·헬스하고 2차 전지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계획이고) 대원대의 보건 계열로 되어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 재정 지원을 집중해 대학 간 갈등만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희성/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 "(지방대 위기는) 수도권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전히 글로컬대학도 그런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여지고요."]
교육부는 이달 중 15개 정도의 대학교를 예비 지정하고 10월에 지역 대학 10곳 안팎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충북지역 대학 8곳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5년간 천 억 원이 지원되는 만큼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한 곳당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2027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의 혁신을 이끌어 지방대학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전국 100여 개 지방대학들의 사활을 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대와 서원대 등 모두 8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국립대인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까지 추진하며 사업 선정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진영/충북대 기획과장 : "(통합) 과정이 우리 현실 속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 않냐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대학들도 지역 특색에 맞춘 전문화와 강도 높은 혁신안을 통해 사업 선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준/세명대 기획실장 : "바이오·헬스하고 2차 전지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계획이고) 대원대의 보건 계열로 되어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 재정 지원을 집중해 대학 간 갈등만 부추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희성/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 "(지방대 위기는) 수도권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전히 글로컬대학도 그런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여지고요."]
교육부는 이달 중 15개 정도의 대학교를 예비 지정하고 10월에 지역 대학 10곳 안팎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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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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