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 “北 동창리 발사장서 움직임 계속…설비 이동”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를 준비 중인 북한이 동창리 위성발사장에서 설비를 이동시키는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 업체 '플래닛 랩스'가 지난 3일 촬영한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 사진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오늘(5일)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기존 발사장에서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에 장착시키는 설비인 이동식 건물이 발사 패드 중심부로 이동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기존 발사장의 이동식 건물 안에 우주발사체가 들어 있는지, 또 어떤 목적으로 이 건물을 옮겼는지 등은 알 수 없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