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상군 사령관 “바흐무트 근처로 계속 진군”

입력 2023.06.05 (15:05) 수정 2023.06.05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현지 시각 5일 바흐무트 근처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근처 러시아 진지 한 곳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장기간 화력을 집중한 최격전지입니다.

러시아의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은 지난달 21일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며 이 지역을 러시아 정규군에게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남부 전선 5개 구역에서 감행한 대규모 공세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병사 약 250명을 사살하고 전차 16대와 보병전투차 3대, 장갑차 2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크라 지상군 사령관 “바흐무트 근처로 계속 진군”
    • 입력 2023-06-05 15:05:58
    • 수정2023-06-05 15:07:14
    국제
우크라이나 군이 현지 시각 5일 바흐무트 근처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근처 러시아 진지 한 곳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장기간 화력을 집중한 최격전지입니다.

러시아의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은 지난달 21일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며 이 지역을 러시아 정규군에게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남부 전선 5개 구역에서 감행한 대규모 공세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병사 약 250명을 사살하고 전차 16대와 보병전투차 3대, 장갑차 21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