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발사체 잔해 인양 오늘도 불발…“내일 작전 재개”

입력 2023.06.05 (17:05) 수정 2023.06.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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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상에 떨어진 북한 발사체 잔해가 오늘(5일)도 인양되지 못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도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잔해의 수면 위 인양은 안 될 것”이라며 “수중 상황을 봐서 내일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잔해가 가라앉은 공해상 일대 유속이 빠른 데다, 시야도 좋지 않아 인양 작전에 어려움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심 75m에 가라앉은 잔해를 고장력 줄로 묶고, 물체 밑으로 구멍을 뚫은 뒤 줄로 고정시켜 수평을 맞추는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위험성이 있는 만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양 작전과 별도로 진행 중인 다른 동체나 잔해, 부품 수색 작전과 관련해 추가로 발견한 물체는 없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군은 추가적인 동체 수색을 위해 물속에 투하해 수중의 소리를 청음하고 적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디핑소나(Dipping Sonar) 장비도 투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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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5 17:05:43
    • 수정2023-06-05 17:15:07
    정치
서해 상에 떨어진 북한 발사체 잔해가 오늘(5일)도 인양되지 못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도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잔해의 수면 위 인양은 안 될 것”이라며 “수중 상황을 봐서 내일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잔해가 가라앉은 공해상 일대 유속이 빠른 데다, 시야도 좋지 않아 인양 작전에 어려움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심 75m에 가라앉은 잔해를 고장력 줄로 묶고, 물체 밑으로 구멍을 뚫은 뒤 줄로 고정시켜 수평을 맞추는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위험성이 있는 만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양 작전과 별도로 진행 중인 다른 동체나 잔해, 부품 수색 작전과 관련해 추가로 발견한 물체는 없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군은 추가적인 동체 수색을 위해 물속에 투하해 수중의 소리를 청음하고 적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디핑소나(Dipping Sonar) 장비도 투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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