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소 “세계 핵탄두 1만 2천520발…북한에 40발”
입력 2023.06.05 (21:34)
수정 2023.06.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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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올해 6월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핵탄두 수가 9개국의 1만 2천520발로 추정됐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기관이나 연구 문헌을 바탕으로 핵탄두 수를 추계해온 이 연구소는 전 세계 핵탄두가 1년 전보다 200발 줄었지만, 퇴역이나 해체 대기 중인 핵탄두를 제외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핵탄두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별로 핵탄두 보유량을 보면 러시아가 5천890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5천244발로 그 다음입니다.
이어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 북한 40발 등입니다.
이 연구소는 1년 전에도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를 40발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증가분 추계치는 중국이 160발로 가장 많고 인도 64발, 파키스탄 60발 등 순입니다.
이 연구소는 이 기간 북한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소의 스즈키 타츠지로(鈴木達治郎) 부센터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현대화 계획이 핵전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핵탄두의 감축뿐만 아니라 신무기 금지와 우주 사이버 영역의 군사 활동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RECNA 홈페이지 캡처]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기관이나 연구 문헌을 바탕으로 핵탄두 수를 추계해온 이 연구소는 전 세계 핵탄두가 1년 전보다 200발 줄었지만, 퇴역이나 해체 대기 중인 핵탄두를 제외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핵탄두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별로 핵탄두 보유량을 보면 러시아가 5천890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5천244발로 그 다음입니다.
이어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 북한 40발 등입니다.
이 연구소는 1년 전에도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를 40발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증가분 추계치는 중국이 160발로 가장 많고 인도 64발, 파키스탄 60발 등 순입니다.
이 연구소는 이 기간 북한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소의 스즈키 타츠지로(鈴木達治郎) 부센터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현대화 계획이 핵전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핵탄두의 감축뿐만 아니라 신무기 금지와 우주 사이버 영역의 군사 활동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RECN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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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연구소 “세계 핵탄두 1만 2천520발…북한에 40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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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5 21:34:33
- 수정2023-06-05 21:42:05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올해 6월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핵탄두 수가 9개국의 1만 2천520발로 추정됐다고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기관이나 연구 문헌을 바탕으로 핵탄두 수를 추계해온 이 연구소는 전 세계 핵탄두가 1년 전보다 200발 줄었지만, 퇴역이나 해체 대기 중인 핵탄두를 제외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핵탄두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별로 핵탄두 보유량을 보면 러시아가 5천890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5천244발로 그 다음입니다.
이어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 북한 40발 등입니다.
이 연구소는 1년 전에도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를 40발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증가분 추계치는 중국이 160발로 가장 많고 인도 64발, 파키스탄 60발 등 순입니다.
이 연구소는 이 기간 북한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소의 스즈키 타츠지로(鈴木達治郎) 부센터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현대화 계획이 핵전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핵탄두의 감축뿐만 아니라 신무기 금지와 우주 사이버 영역의 군사 활동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RECNA 홈페이지 캡처]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기관이나 연구 문헌을 바탕으로 핵탄두 수를 추계해온 이 연구소는 전 세계 핵탄두가 1년 전보다 200발 줄었지만, 퇴역이나 해체 대기 중인 핵탄두를 제외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핵탄두는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별로 핵탄두 보유량을 보면 러시아가 5천890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5천244발로 그 다음입니다.
이어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 북한 40발 등입니다.
이 연구소는 1년 전에도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를 40발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증가분 추계치는 중국이 160발로 가장 많고 인도 64발, 파키스탄 60발 등 순입니다.
이 연구소는 이 기간 북한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소의 스즈키 타츠지로(鈴木達治郎) 부센터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현대화 계획이 핵전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핵탄두의 감축뿐만 아니라 신무기 금지와 우주 사이버 영역의 군사 활동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RECN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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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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