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값이 14만 원?…‘1박 2일’도 못 피한 ‘바가지 물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6.06 (06:51) 수정 2023.06.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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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1박 2일'.

최근 지역 축제의 '바가지 물가'가 거센 비판을 받았죠.

이번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엊그제, 지난 4일 방영분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날 출연진들은 경북 영양군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전통과자를 세 봉지를 사는데 상인이 한 봉지에 7만 원을 요구합니다.

세 봉지에 21만 원, 출연진이 겨우 값을 흥정해 14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 장면이 나가자 곧바로 '바가지'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와 영양군 홈페이지에 비판의 글이 쇄도했습니다.

"차라리 한우를 먹겠다", "다른 시장보다 2~3배는 더 비싸다" 이런 불만과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결국 영양군이 어제 해당 가게는 축제 기간에 온 '외부 상인'이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납득할 만한 해명은 되지 못한 듯 합니다.

"외부인인지 토박이인지 관광객이 어떻게 구분하냐", "외부 상인이면 지자체 책임은 없는 거냐" 같은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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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6 06:51:15
    • 수정2023-06-06 0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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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1박 2일'.

최근 지역 축제의 '바가지 물가'가 거센 비판을 받았죠.

이번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엊그제, 지난 4일 방영분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날 출연진들은 경북 영양군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전통과자를 세 봉지를 사는데 상인이 한 봉지에 7만 원을 요구합니다.

세 봉지에 21만 원, 출연진이 겨우 값을 흥정해 14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 장면이 나가자 곧바로 '바가지'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와 영양군 홈페이지에 비판의 글이 쇄도했습니다.

"차라리 한우를 먹겠다", "다른 시장보다 2~3배는 더 비싸다" 이런 불만과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결국 영양군이 어제 해당 가게는 축제 기간에 온 '외부 상인'이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납득할 만한 해명은 되지 못한 듯 합니다.

"외부인인지 토박이인지 관광객이 어떻게 구분하냐", "외부 상인이면 지자체 책임은 없는 거냐" 같은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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