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문자메시지로 징병 통보’ 법안 제출

입력 2023.06.06 (13:43) 수정 2023.06.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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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동원 소집 명령을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 초안은 군 징집 사무소가 징병 통지서를 발송하면서, 국가 전자서비스포털에 등록된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소집을 통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원 소집 사실을 알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으나, 당시 동원 대상 남성들이 우편으로 배달되는 징병 통지서를 받기 전에 해외로 나가는 등의 문제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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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6 13:43:43
    • 수정2023-06-06 13:46:17
    국제
러시아 국방부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동원 소집 명령을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 초안은 군 징집 사무소가 징병 통지서를 발송하면서, 국가 전자서비스포털에 등록된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소집을 통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원 소집 사실을 알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으나, 당시 동원 대상 남성들이 우편으로 배달되는 징병 통지서를 받기 전에 해외로 나가는 등의 문제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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