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3번째 당선 유력”
입력 2023.06.06 (15:51)
수정 2023.06.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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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유엔이 미국 뉴욕에서 총회를 열고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국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 1996~1997년, 2013~2014년 두 차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당선되면 역대 세 번째입니다.
이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다시 진출하게 되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대한 안보리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도 우리가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유엔 내에서 권한이 가장 큰 기구로,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회원국은 안보리의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안보리는 총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외 10개 비상임이사국 자리는 2년 임기로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에선 아시아태평양지역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을 새로 선출합니다. 한국과 알제리, 시에라리온, 가이아나가 경합 없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동유럽 한 자리를 놓고는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쟁 중인데, 서구와 러시아의 대리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지난해 6월 유엔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큰 거로 관측됩니다.
다만 단독 후보라도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은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어 한국이 이번에 당선될 경우 안보리 내에서도 한미일 협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 1996~1997년, 2013~2014년 두 차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당선되면 역대 세 번째입니다.
이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다시 진출하게 되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대한 안보리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도 우리가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유엔 내에서 권한이 가장 큰 기구로,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회원국은 안보리의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안보리는 총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외 10개 비상임이사국 자리는 2년 임기로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에선 아시아태평양지역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을 새로 선출합니다. 한국과 알제리, 시에라리온, 가이아나가 경합 없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동유럽 한 자리를 놓고는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쟁 중인데, 서구와 러시아의 대리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지난해 6월 유엔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큰 거로 관측됩니다.
다만 단독 후보라도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은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어 한국이 이번에 당선될 경우 안보리 내에서도 한미일 협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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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한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3번째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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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6 15:51:28
- 수정2023-06-06 15:53:49
오늘(6일) 유엔이 미국 뉴욕에서 총회를 열고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국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 1996~1997년, 2013~2014년 두 차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당선되면 역대 세 번째입니다.
이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다시 진출하게 되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대한 안보리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도 우리가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유엔 내에서 권한이 가장 큰 기구로,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회원국은 안보리의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안보리는 총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외 10개 비상임이사국 자리는 2년 임기로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에선 아시아태평양지역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을 새로 선출합니다. 한국과 알제리, 시에라리온, 가이아나가 경합 없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동유럽 한 자리를 놓고는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쟁 중인데, 서구와 러시아의 대리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지난해 6월 유엔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큰 거로 관측됩니다.
다만 단독 후보라도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은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어 한국이 이번에 당선될 경우 안보리 내에서도 한미일 협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 1996~1997년, 2013~2014년 두 차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당선되면 역대 세 번째입니다.
이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다시 진출하게 되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위협에 대한 안보리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도 우리가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리는 유엔 내에서 권한이 가장 큰 기구로,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회원국은 안보리의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안보리는 총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외 10개 비상임이사국 자리는 2년 임기로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에선 아시아태평양지역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을 새로 선출합니다. 한국과 알제리, 시에라리온, 가이아나가 경합 없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동유럽 한 자리를 놓고는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쟁 중인데, 서구와 러시아의 대리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지난해 6월 유엔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큰 거로 관측됩니다.
다만 단독 후보라도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은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어 한국이 이번에 당선될 경우 안보리 내에서도 한미일 협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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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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